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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치료에 대해서

조회 수 4175 추천 수 102 2008.04.30 11:05:38
제가 대인공포증으로 인해서 병원을 다니다가
병원은 약물 치료에 좀 의존해서 아니다 싶어
혼자 자가 치료를 했습니다.
까페에 가입해서 대인공포를 치유한 사람을 따라 혼자 자기 암시
'나는 나를 사랑하고 있다' 하는 식의 .. 암시도 해봤구요
그리고 그 전에 저 자신을 탐구하면서 그 원인도 많이 생각해봤구요
(에이포 용지로 한 50장? 정도)  그렇게 하면서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고 하다 보면 자꾸 내 행동이 의식되고 넌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해야 하는데 왜 그렇게 못하는거지 하면서 나 스스로 자책 하고 나 자신이 사랑스럽지 않아요
때로는 자랑스러울 정도로 자신이 좋아질때도 있지만 나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탓인지,,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하다 보면 난 왜 이렇게 재미 없는 사람일까 하는 생각들이 자꾸 생기고 자책하게 되요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기분이 너무 다운되 있구요
사람들 만나기 전에 가슴이 떨려오고
너무 괴롭네요
최면 으로 좀 도움이 될까요?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까요.? ㅜ

힙노자

2008.05.01 00:31:03
*.214.95.120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대인공포로 그동안 병원도 다니시고 나름대로 까페도 가입하여 많은 탐구와 노력을 하셨다니 스스로 극복하고 좋아지려는 의지가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대인공포는 대부분 스스로를 신뢰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아닌 더나은 자기를 외부에 보여주려는 완벽과 자기통제에서 오는 긴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있는그대로의 자기 존재자체에서 찾지 못하고 외부의 결과나 보여지는 성과와 성취로 자기가치를 인정 받으려는 마음은 관계를 끊임없이 긴장시키고 불편하게 만들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은 대부분 어릴때의 경험이나 상처로 인해서 무의식에 스스로도 인식 못하는 사이에 습관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그부분을 정확히 인식하고 변화시키기가 생각대로 잘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탐구하면서 에이포용지 50장정도를 서보셨다면 나름대로 여러가지 자신의 문제의 원인에 접근했을수도 있지만 아직도 사람과의 대화에서 자신을 탓하거나 자책한다는것은 자신을 사랑하거나 받아들이는것이 마음으로는 아직도 되고 있지않다는 말이겠지요.

최면상담은 본인이 가진 관계의 긴장의 원인을 먼저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서 본인의 습관적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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