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질문과답변

대인관계,,,,,

조회 수 7735 추천 수 0 2013.10.23 12:34:49

안녕하세요?
저는 대인관계때문에 문의를 드립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때 친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잘 어울려 다니고 놀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꼭 끝이 좋지가 않았어요.
싸워서 사이가 좋지 않다던지,,,다음해에 같은반이 되면 남남처럼 행동한다던지,,,,
그래서 그런지 대학생이 된 지금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다닙니다.

친구들이랑 모두 잘 지내고 거리낌 없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고,
혼자다니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습니다.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다가가면,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제가 먼저 다가가다가도 그만두고 합니다.
학교에서 혼자다니다보니 행사나 일이 있을때 너무 가기 싫구요. 수업도 들어가기가 싫습니다.
또, 다른 친구들은 모두 잘 놀고, 주말마다 놀러가고, 전화하고 카톡도하는데
저는 그럴 친구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말을 걸어도 웃기만하고, 단답형으로,,,,
제가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자꾸 혼자있는게 편하고, 사람들 눈치만보고
처음보는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 가면 막 불안하고, 자리를 뜨고싶고 그렇게 악순환은 계속됩니다.

자꾸 이러다가 몇 년뒤 졸업하게 되면, 정말 친구하나 없는 사람이 될까봐 무섭고 두렵습니다.

저도 다른사람들처럼 친구도 많고, 놀러도 다니고싶은데.....  

 혹시, 최면치료로 제 증상이 치료가 될까요?


원장

2014.01.22 10:21:44
*.80.194.96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친구관계에 어려움(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는게 편하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웃거나 단답형으로 말하고, 눈치보고, 불안하고....)이 많은데 혹시 최면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궁금한가봅니다.

 

심리적인 문제에 최면이던 심리요법이던 아니면 정신분석이던 이런저런 모든 방법들은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를 이해하는 하나의 수단이지 문제자체를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문제를 직면하여 정확하게 이해할때 풀수있게 됩니다. 다른사람과의 관계문제는 단순히 대인관계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님자신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거나  님이 관계속에서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모르고 있는 문제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님은 친구와 관계를 하기 보다는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에 관계를 안하는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님이 진실로 관계하는 것이 좋고 즐겁다면 님은 자연스럽게 관계안에 있었을것입니다. 하지만 님은 관계에 맞추는 것이 불편하고, 불안하고, 왠지 어색하고, 눈치보였기에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님의 가슴은 관계를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님의 머리는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에게 억지로라도 관계를 위해 뭔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주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님내면의 머리와 가슴의 분리감과 갈등이 불안이고 불편인데 님은 자신의 이런 모습을 이해하기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친구란 많이 있어도 좋고 그렇다고 없다고 별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단지 님은 다른사람과 다를뿐입니다.

님이 진실로 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님스스로 만든 자기부정의 암시만 내리면 됩니다.

 

어쩌면 남들은 님에게 아무 관심도 없는데 님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으로 님을 힘들게 만드는지도 모릅니다. 상담은 자신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입니다.  문제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직면할때 문제는 더이상 문제가 아닌 답자체 임을 알게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을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62 상담치료 과정이..(감정조절과 우울문제) [1] 눈깔공주 2012-01-20 66351
861 최면치료 문의합니다 [1] 더기 2013-08-20 47719
860 마지막 방법! [1] 이름이 뭐에요 2013-08-17 43013
859 우울증 남친을 대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1] plum 2013-06-17 34962
858 이런 고민도 최면치료가 가능할런지요 [1] 나는나에요 2013-07-31 28628
857 2년사귄 남친과의 이별로 가슴이 아프네요...... [1] 원장 2013-06-10 21953
856 일을못하겠어요...ㅜ.ㅜ [3] 풍자 2013-07-11 20062
855 이런것도 상담이 가능한지요...? [1] 턱웨이 2013-07-17 20004
854 횡시공포증때문에 너무 아파요 [1] 나도 2017-10-24 18067
853 이런 증상도..(전화통화시의 긴장) [1] 반갑습니다 2011-07-11 17502
852 팔, 다리가 어렸을때부터 아파요.. [4] 설화 2013-07-25 17390
851 제 가슴 속 사랑의 샘물은 어떻게 끌어 올리죠? [1] 예술까지 2013-04-29 15884
850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대인관계의 ... [1] 코코 2012-08-28 14995
849 용기 내어 봅니다. (집착과 의심에 대해서....) [1] JD 2011-06-10 14380
848 2011년 첫글을 남기고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저기억... [1] 감사 2017-05-22 1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