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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년 11월 12일 포항 posco(포항제철) 에서 일을 하다가 추락사고 후 좌측 두정부를 다치는 바람에

간질, 언어 장애 3급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치료를 열심히 하고 운동도 많이 해서 간질, 언어 장애는 거의 없어졌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치료와 운동으로는 안되더군요.

 

  제가 말하려는 그것은 공부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잘아시겠지만 모든 동물들은 뇌와 심장을 제대로 가지고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데 저는 추락사고로 인하여 뇌손상을  받게되어 일반인들의 60% 정도만 생활을 할 수 가있습니다.

비록 양 팔과 양 다리는 움직있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언어 소통에 조금의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분이 책을 많이 읽고 기억을 하면 차츰차츰 기억도 좋아질거라 하셨는데 그것이 저에게는 너무 힘이 드네요.

얼마전 부터 대구 장애인 취업 학원 센터에 입학하려는데 입학 하고서 전공과 수업시간에 들어가면

수업진도도 너무 어렵고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선생님 제발 부탁 드립니다. 최면치료를 하면 공부할 때 외우기/기억력이 도움이 꼭 알려주세요.     

참고로 여기 전화로 꼭 연락주세요  010 - 7524 - 4004     유도선


원장

2009.12.03 09:43:18
*.108.209.5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추락사로 인해 언어소통과 기억력의 문제로 학습을 하는데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좌측 뇌는 사람에게 인식과 기억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를 돕는 뇌이기에 죄뇌의 손상은

언어와 기억력에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힘을 내어 취업학원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는

님의 의지와 노력에 먼저 찬사를 드립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먼저 님은 현재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기억력과 외우기는 마음이 안정되면 뇌기능의 회복력에 따라 서서히 안정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님의 자신이 처해진 현재의 자기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고 수용하느냐는

님의 수업에 대한 태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직업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때

중요한 자신감의 원천이 될것입니다.

 

최면치료는 단순히 님의 마음을 보다 깊게 이완하므로서 마음의 안정과 뇌력을

살리는데 약간의 힘은 줄수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현재의 상황과 장애에

대한 님의 자신에 대한 마음입니다.

 

인간은 통계적으로 인간 본유의 뇌의 10%로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 90%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님의 좌측뇌의 손상은 전체 뇌의 관점에서 본다면 약간의

손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죄뇌의 손상은 우뇌를 더욱 활성화시켜 삶을 더욱 감각적이고 사랑과 편안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삶에 사고를 당하고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성공과 행복으로 이끈 많은 사람들은 그런 사건과 상황을 보면서

하늘과 외부를 탓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자신의 내면에서 어떤 의미와

변화를 요구하는지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서 현실의 자신을 새롭게 창조해

내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최면 심리상담은 단순히 최면을 걸거나 암시를 사용하여 외부적인 기억력의 변화를

향상시키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스스로 자신에게 걸고 있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암시와

최면을 깨는것이 목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외부에 드러난 어떤 외적인 모습이 아니라 그런 사실에 대해서 숨기고

인정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스스로의 자신에 대한 마음이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의 자신을 인정하고 수용할수 있을때 새로운 자신의 삶으로 시작할수가 있지요.

단순히 기억력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자기내면의 진실과 영혼의 관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님에게는 더욱 밝은 삶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상담이 필요하시면 먼저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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