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질문과답변

상담을 받고 싶은데....(책을 읽고서)

조회 수 3166 추천 수 0 2012.04.28 00:01:07

오늘 원장님 책을 접했습니다.

프롤로그 읽다가 많이 울었습니다.

두 분의 사례를 읽으면서요...

 

저도 혼자는 서른 해째 해결 못하는

내면적 문제가 있어요...

상담을 받고 싶은데...

대구는 너무 멀어서요...

분당쪽이면 가장 좋겠지만

서울경기라도 추천해주실 만한 곳이 있으시면 부탁드릴게요.

최면 심리 상담...

내 안의 나(내면아이)와 진짜 화해하고

앞으로의 삶을 힘들지 않게 살고 싶어요.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장

2012.04.28 08:53:11
*.54.179.43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저의 책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면적인 문제가 있어 상담을 받고 싶은데 분당쪽에 계셔서 대구로 내려오시기가 거리상으로 멀어서 힘드신가 봅니다.

 

저희들이 하고 있는 최면심리상담은 다른 일반 최면상담과는 달리 최면으로 어떤 긍정적인 암시나 최면상태에서 그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방법이 아니라 반대로 그사람이 현재 빠져잇는 무의식적인 최면에서 깨어나오게 하는 상담이라 할수 있습니다.

 

내안의 '나'와 진실로 화해하려면 나를 둘러싸고 있는 거짓된 이미지와 역할과 관념과 기준의 최면에서 빠져나오려는 용기와 진실한 마음이 필요하지요.

 

저희 상담센터와 직접적으로 교류하는 서울이나 분당쪽의 상담센터가 없어서 추천힐만한 곳을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님이 진실로 내면의 자기문제에 대해 알고 싶다면 비록 거리상으로 멀지만 1회만이라도 상담을 받아보고 판단해도 괜찮습니다.

 

모처럼 책을 읽고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데 조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것 같아 미안하네요.

하지만 서울쪽에도 내면아이에 대한 치료센터는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 대구로 내려오시기 힘드시면 그런쪽으로 알아보아도 좋습니다.

 

다시한번 저의 책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DONG

2012.05.01 00:14:33
*.13.100.235

"비밀글 입니다."

:

원장

2012.05.01 09:37:18
*.228.194.150

님 안의 상처받은 감정은 화가 나고, 상처를 준 부모님께 원망이 많지만

님의 이성과 머리는 상처받은 자신을 이해는 하지만

가슴과 분리를 일으키고 잇는 듯합니다.

 

가슴과 님의 세포에는 상처받은 모든 감정들이 하나하나

잊혀지지 않고 억압되고 저장되어 있을 것입니다.

 

님은 힘이 없었고 생존을 위해 도움이 필요했기에

님의 욕구나 감정을 표현하기 힘들었을 것이며,

부모님 또한 아빠는 아빠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보고 있기에 딸이 받은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고 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상처는 기대하는 만큼 받게 되지요.

내가 부모에게 기대한 것들이 충족되지 않았듯이

부모님 또한 나에게 기대한 것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상담은 내안의 진실한 사랑을 만나는 과정입니다.

님은 이제 새로운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님안의 상처와 어둠이 놓여진 곳에만 편안함과 사랑의 꽃이 피어나고

그런 향기는 님의 남편이나 아이에게 행복을 줄것이라 믿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때로 지난날의 고통은 사랑의 진실을 발견하는 연금술이 되기도 하지요.

함께 좋은 인연을 만들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62 질문드립니다. [1] 미미 2023-12-26 347
861 남자친구의 우울증으로 불안장애를 겪고있는것 같습... [1] MI 2023-11-07 721
860 어떻게 마음을 봐야할까요? [1] 미미 2023-09-09 729
859 심각한것 같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2] 여신357 2023-05-31 759
858 문의드립니다 [1] alaya 2022-11-21 1976
857 고2아들이 학교를 가다 말다 합니다. [1] 없어요 2023-04-17 1986
856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샬롯 2011-08-12 2862
855 마지막 [1] 오호 2011-03-31 2899
854 안녕하세요 [2] 박유라 2009-01-23 2922
853 실존에 대해 [1] 최희준 2009-02-13 2944
852 이런 것도 최면이 가능한가요? - 김민정님 힙노자 2009-10-20 2945
851 몇 가지 궁금한 점 [1] ilny 2009-10-21 2950
850 감사합니다.. [1] 사랑의힘 2011-07-18 2951
849 두렵기만 합니다... [1] 김민경 2009-05-19 2954
848 질문 있습니다. [1] 힙노자 2009-08-24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