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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웃고 싶어요~ - 스마일걸님

조회 수 3128 추천 수 0 2012.04.03 09:42:48

어렸을 때부터 소심하고,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가까이 가기가 힘들었어요...

폭넓은 인간관계를 잘 하는 친구들을 보면 늘 부럽곤 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찬아지겠지 하고 했지만 점점 갈수록...심해지더라고요,...

어느 장소를 가든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면 일반 사람보다 몇배 더 두려워하고 표정은 점점 굳어지고 늘 불안과 두려움에 연속이 계속 됐어요...

 

아직 나이는 29살이고 한참 사회생활을 할 나이인데 혼자 고립되고 겉도는 느낌때문에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화가 납니다.. 친숙한 사람에겐 괜찮은데 새로운 상황과 장소에 가면 불안한 마음이 점점 커져갑니다....

 

약물치료말고 다른 치료법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원장

2012.04.03 10:03:33
*.201.235.203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인간관계를 잘하고 싶은데 새로운 장소와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불안하고, 표정이 굳고, 혼자 겉도는 느낌 때문에 힘든가봅니다.

 

님의 문제를 병원에서는 아마도 우울을 동반한 대인공포증이나 대인 기피증이라 진단 할 것입니다.

이런 신경증을 병원에서는 신경과 뇌의 호르몬의 조절에 초점을 두기때문에 약물을 위주로 치료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심리상담은 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약물치료는 전혀하지 않습니다.

상담은 님내면에 저장된 두려움의 감정과 불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서 내면의 편안함이 외부관계의 편안함을 만들게하여 상황과 관계를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님은 어렸을때부터 소심했다고 합니다. 소심의 의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님의 소심은 자신에 대한 신뢰와 사랑의 부족이 아닌가합니다.

님은 어쩌면 님의 내면에 두려워하는 마음과 불안을 보지않으려 외부에 괜찮은 사람이나 잘하고 인정받는 사람으로 보이려고 진실한 자신의 감정들을 무시하며 남을 의식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릅니다.

 

님의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은 어쩌면 어린시절 불안하고 불편했던 가정 환경의 영향이나 아버님이나 엄마의 성격적인 영향 때문 일 수도 있습니다.

님은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듯이 친숙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지나친 경계와 긴장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님은 어쩌면 새로움과 변화를 원하기 보다는 익숙하고 안전함을 추구하며, 관계에서 작은 어려움이나 불편도 과장해서 생각하며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상담은 님의 문제에 대한 이해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정확한 이해는 문제의 반이상을 저절로 해결하게 합니다. 나머지는 생활에서 조금씩 노력해 나가면 될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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