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질문과답변

최면상담 하면 괜찮아 질까요??

조회 수 3188 추천 수 0 2011.12.26 17:23:29

안녕하세요.

저는 대인관계가 힘들만큼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 눈을 보고 말을 할때 침이 고인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전혀 문제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말도 잘하고 어울리는 것 좋아하는..

 

어느 날 직장동료랑 대화를 하는데 그 직장동료가 침을 한가득..보이면서 말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나도 저런가.. 하면서 점점 의식이 되었고, 이제는 반사적으로 침이 고이고.. 상대방은 그런 제모습을 보고 당황해하고,  당황해 하는 그 모습에 전 또 침이 더 고이면서 대화가 불가능 할 정도입니다.

혼자 있으면 괜찬은데 누군가와 방이나 차안에 같이 있으면,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 침이 한가득 고입니다. 정말 힘듭니다. 거의 반사적으로 사람과 같이 있거나 사람눈을 볼때면 그냥 침이 고이는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마주앉아 밥먹기도 곤란할 정도입니다.

 

두려움에 더더욱 심한 현상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말하고 싶어도 꾹 참아야 되고, 강박증 때문인건지...

최면치료를 통해서 이게 없어질까요?? 가능하다면 정말 당장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방법 좀 알려주세요. 치료비용과 시간도 알려주세요.


원장

2011.12.26 19:36:09
*.105.98.1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반사적으로 입안에 침이 고여서 대화가 어렵고, 사람들과 함께 하기가 많이 불편하여 힘든가 봅니다.

 

님은 성향이 어쩌면 많이 소심하고, 생각이 많고, 원래 관계에서 쉽게 남을 의식하며, 불안이 많은 성격이 아닌가합니다. 님은 과거에 어쩌면 침문제가 아닌 다른 불안으로 인한 강박증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님의 경우에 침이 나오는 증상은 님스스로 불안하고 불편하면 자연스럽게 불안감과 어색함을 방어하기 위한 하나의 패턴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문제는 침이 아니라 님이 가진 내면의 불안에 대한 감정 자체인지도 모릅니다.

 

최면상담은 최면요법을 통해 님이 가진 입안의 침문제 자체를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최면상담을 통해서 불안한 상황에서 침으로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님의 패턴과 무엇을 불안해 하는지를  이해하게 함으로서, 혼자 있을 때처럼 마음이 편안하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정리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님의 문제는 입안에 고이는 침의 문제가 아니라 침으로 불안감을 해소하는 불안과 두려움의 문제인지도 모릅니다. 자세한 사항은 처음 상담을 진행해 보면 님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초점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의 방법이나 시간과 비용의 문제는 전화로 문의하시면 상세히 알려 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62 질문드립니다. [1] 미미 2023-12-26 304
861 남자친구의 우울증으로 불안장애를 겪고있는것 같습... [1] MI 2023-11-07 670
860 어떻게 마음을 봐야할까요? [1] 미미 2023-09-09 688
859 심각한것 같은데 뭐가 문제일까요? [2] 여신357 2023-05-31 724
858 고2아들이 학교를 가다 말다 합니다. [1] 없어요 2023-04-17 1951
857 문의드립니다 [1] alaya 2022-11-21 1942
856 전생 체험 가능 한가요? [1] 서휘승 2022-10-10 3327
855 잦은 부부싸움의 원인은 나 (치료 가능할까요?) [1] 용녀씨 2019-03-06 8543
854 상담문의 드립니다. [1] 담티주민 2018-12-23 9691
853 제 신경이 예민해서요 [1] 36년 모태솔로 2018-12-18 11982
852 내면아이와 업식은 똑같은 건가요? [1] 원장 2018-12-06 11562
851 아들 고민상담 [2] 수선화 2018-12-03 10923
850 잠을 못자서 걱정입니다... [1] 원장 2018-10-05 10328
849 완벽하지 못한'나' , 잊지도 못하는 '나' [1] 원장 2018-07-02 12210
848 딸아이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1] 원장 2018-05-03 1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