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프로그램은 2박3일에 걸친 자아발견 프로그램이다.

I = '나' 이다.  N = No를 의미한다.   P = Problem 문제.

I No =  '나' 없음...      NO Problem = '문제' 없음...

'나 없음'은 분별없음이며, 생각에 끄달리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움이다.

'문제없음'은 삶의 문제는 결국 '나'라는 자아가 만드는 에고의 환영이다.

인생은 문제가 가득한 고통의 장이 아닌 신성한 경험의 장이다.

경험속에서 마음은 생생하게 살아있음이며,

삶에서 일어나는 어떤 경험이던 모든 경험은 그자체로 온전함이다.

문제는 마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한정하고 해석하는 

'나'라는 정체성이 만든 자기동일시의 생각이 짓는 허상이자 망상이다. 

고통은 기억과 생각으로 새로운 경험을 있는 그대로 만나지 못하고

판단, 분별하여 좋은 것은 취하고 싫은 것은 저항하는 자아의 집착이다.

1부 '나' 지키기는 내것에 대한 명확한 자기인식으로 자신의 욕구와 감정, 생각이

내 것임을 선언하고, 나를 드러내고, 표현함으로서 내안의 정체된 에너지를 흐르게 한다.

2부 '나' 버리기는 생각과 기준에 붙잡힌 '나'의 정체성과 가치들을 살펴보고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내 것이라 집착한 것들을 놓아보고 이완한다.

3부 하나되는 마음에서는 나와 상대와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여

옳고 그름이 없는 다름을 바탕으로 서로의 신뢰하고 하나되는 믿음을 만든다.

4부 '나' 만나기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생각이 아닌 생각이 놓인 자리에서

행위의 '나'가 아닌 온전한 존재로서의 '나'를 만나본다.

문제와 구속은 원래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나'라는 의식이 만드는 자기한정이며,

우리가 인식하는 '나'라는 개체적 존재는 실재에서 보면 가공된 '개념의 산물'이지만

'나'가 있다는 '아상'이 대상과의 인연 연기에 따라 서로를 비춤으로서 일어나는 환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