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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2

조회 수 2166 추천 수 0 2013.10.25 16:54:14

알미트라가 말했다. 사랑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그는 고개를 들어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에게 잠시 정적이 흘렀다.

큰 소리로 알무스파타가 말했다:

 

사랑이 그대에게 손짓할 때 그 사랑을 따르세요

그 길들이 힘들과 가파르다 해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감쌀 때 그 사랑에게 자신을 내맡기세요

그의 날개털 속에 숨은 칼이 그대에게 상처를 낼 지라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할 때 그 말을 믿으세요,

 

비록, 북풍이 뜰을 폐허로 망가뜨리듯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들을 흩뜨려놓을지라도.

사랑은 그대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세워주지만 또한 그대에게 십자가를 지울 수도 있는 것이기에.

심지어 사랑은 그대를 자라게 하지만 또한 그 만큼 그대를 가지치기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사랑은 그대안의 가장 우뚝 선 곳까지 올라와서는 햇볕에 떨고 있는 지극히 부드러운 가지들을 껴안아주지만, 또한 그만큼 그대안의 깊은 뿌리로 내려와서, 대지를 기어가는 그 뿌리들을 뒤흔들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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