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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와명상 > 명상치유

놓음.

조회 수 2685 추천 수 0 2009.08.11 09:27:51
놓는다는 건 참으로 신기한 거다.
단지 놓기만 하면 변형이 일어난다.
모른다는 마음을 놓으면 논리의 습관에 젖어있던 마음이 녹는다.

그리고...
안다는 마음속 나의 자만을 놓는 것이다.
무얼 알고 있다는 자신의 환상을 놓는 것이다.
주고 받는 계산 속에서 자유로운 것이다.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영혼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슬그머니 놓고 있지만
놓는 즐거움을 싱겁게나마 알것 같다.

힙노자

2009.08.11 12:45:30
*.108.209.55

나 또한 끊임없이 붙잡았다가 놓았다가 반복하지요.
움켜줠수록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습관은 다시금 붙들려고 합니다.

양광모

2009.08.22 12:39:12
*.55.68.35

그렇게 그렇게 오늘도 하나의 지식을 습득하는 저.....
내일도 아자아자 화이팅!! 우린언제나 하나입니다.

진주램프

2009.12.16 12:51:05
*.237.106.167

집착이 있기에 놓음이 나오는가요? 놓는다는 것은 버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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