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증은 상당수가 심리적 원인으로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약물요법으로선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리적 원인을 밝혀내고 이에 따라 적절한 심리요법을 행함으로써 임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불임에 대한 그 원인과 대책을 들어보면 의사들은 불임을 호소하는 외래 환자의약 30%가 아무런 이유없이 단지 아기를 가질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에 불임이 된다고 진술하고 있다.

미국의 샌드러 박사는 심인성 불임을 정동장애의 하나일 수 있다고 말하고 그 치료는 '긴장의 해소' 즉 이완 시키는 것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또 그는 많은 불임 환자가 불임으로 인해 양자를 둔 직후에 임신한 예가 많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는데 그것은 새로운 양자가 정동장애를 경감 시켰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미국의 의학박사 구로거는 심인성 불임에는 많은 원인이 있고 그 하나로써 심리적 요인을 말하고 있다.

즉 임신하고 싶다는 표면적인 욕망의 내면에는 어머니가 되는 것에 대한 공포나 부적응의 감정으로 임신하고 싶지 않은 욕망이 억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의학자 하세가와는 자신이 여자라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가 불임, 불감증, 월경 곤란등의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이상 진술에 의해서 불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지나친 치료를 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많은 연구자들의 주장이다.

치-크는 불란서의 심리학자 에밀쿠에가 말한 노력의 역효과 법칙을 불임증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즉 '무엇이든지 성공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심을 갖게 되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불임이 된 것은 지금까지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고 실제 '지나친 노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배란 일자를 계산하여 당일의 성교와 기초체온을 측정하는 일을 중지시킨 부인의 27 명 중 6명이 조기에 임신했다고 보고하는 한편 달력에 따른 성행위(Sex by the calendar)의 부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불임증과 불감증의 관계에 대하여 치-크는 오르가즘 없이도 임신이 되기는 하나 부인의 성적 반응만 개선된다면 생리학적으로 불임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진술하고 있다.

그리고 케더가에 의하면 오르가즘을 경험하지 못한 여성 복부의 영관에 울체를 가져와 수태를 방해한다고 말하고 있다.

구로거에 의하면 불임증의 요법으로 이완을 얻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몽유상태로 유도하여 사전의 암시나 자기 만족을 통하여 이완을 시키고 다시 성교 후 후최면암시로 이완 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임신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임신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릴랙스(이완)는 푹-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텍키는 기질적 원인이 없는 불임증 환자 8명에게 이 요법(이완법)을 적용하여 7명이 1년이내에 임신하였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