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심리학 ***


우리는 ‘웃음은 만병통치약’ ‘웃음은 보약보다 낫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웃음은 분노나 초조, 불안 등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신체의 손상을 최소화 시킨다.  이같은 현상은 웃음이 뇌하수체 내에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각종 내분비선의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데서 비롯된다.

우리가 한 번 크게 웃을 때마다 200만원어치의 엔도르핀이 분비되며, 5번 웃게 되면 6년근 산삼 1000만원치의 효과를 보게 된다.

사람이 웃으면 650개의 근육중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므로 근육 활동이 활발해지고 웃음이 멈추면 근육이 수그러든다.  근육이 긴장하면 고통이 커지기 때문에 관절염, 류마티스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웃음이라는 약을 투여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웃음은 이런 신체상의 효과말고도 정서적인 효과가 있다.  윌리엄 제임스는 그의 정서 이론에서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고 우니까 슬픈 것이다’ 라고 말하며 신체변화와 정서와의 관계를 새롭게 보았다.  

  진짜 짜증나고 울적할 때는 먼저 조용한 미소부터 시작하여 점차로 입을 크게 벌려 환한 웃음을 소리 내어 웃어보라.  

고맙게도 어리숙한 우리의 의식은 억지웃음을 차츰 진짜 웃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진짜 웃음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쯤 되면 스트레스란 놈은 진짜 스트레스 받고 물러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