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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시간을 할 때마다 표현이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의식적 훈련을 필요로 하는지 느낀다.

표현에서 첫째는 나의 욕구와 감정을 선명히 느끼는 것이다.

그 다음은 그것을 '내가 이렇게 느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로 전달해야한다.


근데 그 방향이 잃기 참 쉽다.

의식적으로 나 표현법을 훈련하지 않으면 나의 아이(감정,욕구)에 대해 

미숙한 어른이 상대 아이를 탓하거나 판단해버린다.

그렇게 되면 그 표현을 듣는 사람은 방어하는 마음이 들고 결국 소통이 아니라 싸움만 된다.

 

 

표현을 들을때도 의식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상대가 나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한다 싶을때 자동적으로 내면아이는 

나쁜 소리를 듣는다는 두려움에 휩쌓여버린다.


이때 즉각 그 두려움을 알아차린다.

나늘 늘 옭아 매고 있는 두려움이 활약하는 현상을 온전히 느끼며 바라본다.

내안에서 그 두려움으로 부터 여유 공간을 둘때 상대의 것이 보이고, 

상대것을 상대것으로 두는 지혜가 나온다.

 

 

이 점이 표현을 하고 들을때 가장 훈련해야 부분이라 생각한다. 

말로는 간단하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실천하기가 참 어렵다. 

의식적으로 이것을 인식하면서 부단히 연습해보는 수 밖에 없다. 

많이 실수하고 다시 알아차리고 하면서.. 

같은 방향에서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정말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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