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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꾸 기억이 나서요~~

조회 수 3832 추천 수 0 2011.12.22 09:32:58

안녕하세요?? 요즘 감기 걸려서 골골하고 있어요. 어제 하루 결근하고 쉬었더니 좀 낮네요~~

제가 꿈을 꿨는데...기억에 자꾸 남아서요~

 

1. 제가 하나투어 우리 여행사 대표로 합숙훈련? 이런데를 갔어요. 대형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저혼자 탄듯한 느낌이었고, 운전기사 아저씨가 위험하게 다리를 지나가는데 밑에 빠질듯이 곡예운전을 하길래 제가 내리면서 화를 엄청 내고 책자를 바닥에 던졌어요.

 

내리니깐 사람들이 먼저 도착했는지 꽤 있더라구요.저는 다시 버스를 탓어요. 심사하는 사람이 있던데..

그사람이 저의 행동을 보고 뭐라고 막 하더라구요.그 옆에 얄미운 남자가 검사결과 나오면 알게되겠죠 아주 건방진 자세로 그러는데..제가 눈을 딱 감고 다리의 중심을 잡고..버스 이동중이었거든요.

 

심사관이 저보고 청도동곡쪽으로 가려고햇는데 저땜에 못가겠다 이러더라구요. 전 눈 꼭 감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했는데..갑자기오른쪽 입가에 뭔가 찔린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도깨비 바늘 같은건데..매우 날카롭게 바늘처럼 생긴게 제 얼굴에 찔려있더라구요. 전 그남자보고 왜 자꾸 나를 괴롭히냐.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 하고 따졌더니. 자신들은 그런적 없다면서 저보고 괜히 그런다는 식으로 무시했어요. 저는 거울로 가서 바늘을 하나씩 때어내면서 속이 많이 상했어요.

어제 낮에 낮잠 자면서 꾼 꿈이에요.

 

 다른 꿈도 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이 꿈만 기억에 남아요

오늘 아침에.

저 버스 기사 아저씨가 저한테 먼저 인사해줘요. 전에 그 일 있고 안면텃거든요.

저도 그아저씨가 안보이는 일주일동안 혹시나 피해갔을까 많이 걱정했어요.

월요일부터 보이더라구요. 교대로 돌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일주일동안 다른 노선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많이 걱정했자나요~ 하고 웃었어요.

어제는 제가 아파서 회사를 쉬었는데 오늘 아침에 어제 왜 버스 안탓냐고 하길래. 어제 아파서 하루 쉬었다고했어요. 내릴때는 원래 이런거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못하는데.. 수고하세요~ 하고 내리니깐 아저씨가 거울로 손을 흔들어주었어요.

 

이모든게...인사 덕분 아닌가 싶어요. 저는 낯선사람과 인사하는걸 많이 뻘쭘해 하거든요.

근데 청소하시는 아줌마도 매일 제가 먼저 인사를 드려요. 안보이면 걱정도 되고.

인사라는게..먼저 건내는 마음인거 같아요. 안돌아오면 좀 민망하긴 해도..

하고 나면 마음이 뭉클해지는게...이상하죠?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 보면 가슴이 찡한게 좀 그래요~ 도와주고 싶고...그렇지만..그건 제 영역이 아니라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만해도 괜찮은거 같아요. 수고한다고 말을 건네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구요.

 

애인하고 싸우면요...같이 있기 싫어지자나요. 

막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데...갈데도 없고...아는 사람도 없고...돈도 없고..진짜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앤이 자꾸 돈 줄이자 뭐 이런걸로 압박하느데...제가 쓰면 얼마나 쓴다구요.

애인 카드라서 눈치본다고 커피 한번 안 사먹거든요... ㅠ.ㅠ 진짜...대판 싸웠어요.

 

눈물이 얼마나 나는지...집에 가고 싶다고 했어요~ 어린애 같은 마음이지만... 좀 그랬어요.

글구 어제 월급이 들어왔는데 왜 이금액이냐고 물어도 되겠죠? 첨하고 좀 조건이 달라져서..맘이 상햇어요.

그냥 lg 전자 갈걸..괜히... 남탓해봤자 무슨 소용있겠냐만은...

여기 사장이 좀 대충 대충 하는 성격이고 잘 까먹고 재수없게 말해서...욱하거든요.

식대포함해서 그 금액이라니...ㅠ.ㅠ 너무 우울해요. 일해도 남는게 없어서 우울합니다.


원장

2011.12.22 09:49:41
*.105.98.15

원장입니다....

여러가지로 나름 잘지내려 노력은 하는데 마음에 걸리는게 많은가봅니다.

 

먼저 꿈은 꿈일뿐 꿈자체에 많은 의미와 의식을 두고 말고 그냥 놓아주시길.....

1번꿈은 아직도 일하는 것과 현재의 상황들이 편하지 않는 마음과 감시당하고 평가받는 느낌을 표현하는 듯하고 2번꿈은 지난번 버스사건의 마음들이 많이 정리되고 풀린것 같네요.

 

익숙한 집에서 떨어져 낯선곳에 잇으면 조금만 섭섭해도 많이 외롬고 서운할것입니다.

특히 돈의 문제는 햇살님이 안그래도 미안하고 위축된 마음인데 그런 마음을 몰라주는 앤에게 더많이 섭섭한지도 모르지요.

 

월급은 처음에 들어갈때 돈보다는 편안함과 일을 배우려는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기에 어쩔수없겠지요. 두가지 선택ㅇㄹ 동시에 할수없는 것이 인생이기에 지금의 선택에 최선을 다해보시고 아니면 또다른 선택을 해도 상관이 없으니까 조금만 더 부딪혀보시길 바랍니다.

 

센터는 햇살이 빠진 자리가 크게 느껴지네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 조심하시고.... ^^

봄햇살

2011.12.22 18:24:45
*.28.123.126

2번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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