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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한건 작년 늦은 여름입니다.

나를 꽃피우는 치유 심리학이라...또다른 자기개발서적인가??

 

한페이지를 넘길때 마다 나도 이런 상황이었는데!!

어.. 나랑 똑같네!! 내가 이런 증상이구나!

이정도의 깨달음이라고 해야하나요?  크게 와닿았어요.

나만 이런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니구나... 싶어서 위로가 되었구요.

 

저는 이별을 하는게 가장 쉬웠습니다. 뒤돌아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았기에 앞만보고 씩씩하게 살았습니다. 그랬던것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회사사람들과 트러블이 생기면 견디지 못하여 일을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너무 앞만보고 내자신이 강하다 주문을 걸었던 것이 한순간에 뻥 터져버려서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그때 저를 잡아준 것이 이책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나를 위로 하고 되돌아보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자신과 오래도록 함께 있게 되었습니다.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고 눈이 녹더니 벚꽃이 피는 봄이 왔습니다.

계절을 따라 책을 읽을수록 그때 그때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지금의 저는 이별을 순순히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억지로 받아들이지도 괜찮은 척하지도 않죠.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 그냥 그려려니 하는 여유가 생겼고 억지로 뭔가를 바꾸기 위해 애쓰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이세상에 태어 나서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책을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인생을 함께 할수 있는 책이란 내가 시간이 날때, 슬플때, 좋을때 언제든 곁에 두고 조금씩이라도 읽으면서

위로가 되는 책이 아닐까요?

다른 분도 이책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위로 하실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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