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대하여


우울증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와 함깨 있어온 오래된 병이다.

인간의 심리상태는 행복이나 슬픔등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뒤섞여있어서 보통 사람도 기분이 유독 침울하거나 울적한날이 있다.

그러나 우울증은 일반인의 침울한 감정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우울증은 우울 슬픔 불행등의 감정이 몇 주또는 몇년씩이나 지속되고  또한 신체적 고통을 동반한다.

주로 자율신경증상이라고 할수있는데 수면장애 식욕저하 소화불량 의욕상실 호흡곤란 심계항진 두통 흉통 관절통 근육통 현기증 빈뇨 이명증 체중감소 설사나 변비 월경불순 성욕저하 만성피로 무력감 등이 특히 많이 생긴다.

또 정신적으로는 불안 초조 자기비하 자책감 죄책감 허무감 집중력저하 등교거부 출근거부 자살충동 판단력저하 대화기피 언어장애등이 생긴다.

환자 스스로는 이렇게 말한다-모든일에 피곤하고 무슨일이든 할 기분이 나지않으며 언제 발작이 일어날까 하는 불안과 긴장으로 점점 외출하는것이 싫어지고 특히 혼자서 걷기가 무서워졌다.

타인을 만나는 일도 두려워져 사람을 싫어하게 된다.
낮엔 졸리고 밤엔 잠이 오지않고 이렇게 살아서 머하나 하는 생각에 오직 죽음만이 해결책일것같은 생각이 계속 든다.


  우울증의 원인

1.생물학적인 원인

-간뇌나 뇌간 변연계 등 감정,의욕,신경자율기능에 관계하는 뇌부위에서 신경전달 물질의 대사가 장애를 받거나 전달기구가 장애를 받기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카테콜아민이나 인돌아민등의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약으로 우울증이 다소 진정되며 특히 고령자의 우울증은 뇌의 노화에 의해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진것과 관련이 깊다.

2.심리적 원인

-우울증이 잘 생기는 특정한 성격이 있는데 강한 의무감과 책임감,업무에 대한 열성 철저함 꼼꼼함 등이 특징이며 주위로부터는 착실한 사람 모범적인 사람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며 질서를 중요시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많이하고 타인과 다투지않으며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 많다.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스스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그만큼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또 남성은 업무의 과로, 정신적 타격,경제문제가 계기가 되기 쉽고 여성은 임신,출산,가정불화,근친자의 사망,질병등이 계기가 되어 발생하기 쉽다.

3.사회,환경적 원인

-도시화,핵가족화,개인중심의 생활,업무중심주의 ,관료사회의 구속과 억압등도 원인으로 스트레스의 양과 질이 엄청나게 많아진것이 원인이 될수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성격적인 요인에 환경적인 요소가 추가되면서 인체내의 대사부전이 이루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우울증이 온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