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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 강진

조회 수 616 추천 수 0 2019.05.07 09:05:20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생각해 봤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하고 주늑들게 하는 것들 말이다. 

 
첫째, 외부의 평가를 너무 중요시한다.
남들이 하는 말이 곧 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쉽게 말에 상처받고 힘들어한다.
중요한 건 내 마음인데.


원장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실제로 나를 무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다.
상대의 말은 그저 내 안에 있는 것을 자극할 뿐이다”라고 하셨는데
남들의 비난이나 놀림 등을 들었을 때
내 안에서 반응이 어떻게 일어나는지가 중요함을 깨달았다.

그동안 나를 찌질이 못난놈 부족한놈 등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외부에서 그런 소리가 들리면 기분나쁘고 안좋은 것으로 받아들였다.
내 자신을 이렇게 하찮게 생각하고 있었던 거다.
 

둘째, 항상 남들과 비교하면서 나를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열등감이 큰 만큼 우월감도 크다.
비교는 상대적인 것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쉽게 버리지 못하는 건 뭔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특별한 우등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가 내면에 있는 듯하다.
그래야만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셋째, 무엇이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안정될 거라고 생각한다.
  외부의 평가 그리고 외부와의 비교 등 이런 것들은 모두
내가 중심이 아닌 외부에 모든 관심이 쏠려있고
나를 결정짓는 판단기준도 모두 외부에서 찾고 있다는 것을 볼수 있다.
문제는 나의 내면의 소리도 외부와 동일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기에 그 무엇도 될수 있다.라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익숙해지고 습관이 들어버린 생각들 그틀을 깨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아직 용기가 부족하다. 틀을 벗어난 새로운 행동 또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

이또한 외부의 시선을 의식해서 날 어떻게 볼까?라는 생각때문이지만
생각을 뛰어넘어 의식이 한층 더 성숙해지려면 이런 두려움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변화를 위해서는 옳바른 의식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겨야한다.
그래야만 한다. 올바른 생각들을 배워서 내 안에 채우고
그 방식을 생활속에 적용시키는 것이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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