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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님의 자기탐구 일지....

조회 수 1384 추천 수 0 2019.11.15 11:57:51
오늘 오전,오후 강의를 들으며 신념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인식할 수 있었다.

첫째, 신념을 지키지 못할까 봐, 불안에 시달리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잘 해야한다.는 신념 뿐만 아니라 불안을 일으키는 또 다른 신념들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신념을 지키지 못했을 때 스스로를 비난하여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이유없는 불안이라 생각하며 어떻할지 몰라 풀리길 바랬던 감정들,
강의를 들으며 일상속에서 비추어보니 신념대로 되지 않아 불안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내가 보였다.


'멋있어야 되는데 안 멋있는 거 같아.
이만큼 해야 하는데 이만큼 못했어.
말을 매끄럽게 해야 하는데 더듬었어.
남에게 잘 못보이면 안되는데 잘 못보인 건 아닐까?
피해주는 건 나쁜 건데 피해준 건 아닐까?'


나만의 신념이 결국 나를 힘들게 만든다는 강의를
몇번을 듣고도 들었지만 몇일이 지나면 까먹곤 한다.
이것이 신념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내가 되고 싶다.


오늘 질문하는 시간에 사부님께 받은 답변이 기억난다.
무엇을 목표로 두고 있는가?
나의 편안함과 행복을 목표로 두고 나아가 보자.
멋보다 잘하는 것보다 이미지보다 이것이 나에겐 더 중요하다.
그러니 나만의 나침반을 소중히 간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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