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무엇이 또는 어떤 감정이 인연되었는가!!
그것으로 훈련하라.

좋은 것이 오면 종은 것에 취해서 휘청히고,

싫은 것이 오면 싫은 것으로 휘청이는

우리안의 훈련되지 못한 힘이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고, 상처를 만들고, 피해의식을 만든다.

나는 이 삶에 나를 경험하러 온 존재....
나를 경험하는데 있어서 주저함이 없다.
누군가 나의 경험을 방해하거나 간섭할 시에는 주저하지 않고 대항할 것이다.
그것이 가족이든지, 친구든지, 직장동료이든지, 사랑하는 사람이든지....
그 경험함에 있어서 때로는 부드러움을 쓸 것이며

때론 단호함으로, 또는 분노로, 또 때론 사랑으로 할 것이다.

그렇게 경험한 것으로 나를 묶고 있는 잘함이나 못함이나

선이나 악이나.... 그 모든 것들을 만나 자유로워지리라.
경험하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들이 우리안의 속삭이는 목소리이고

피해의식이고, 분열이며, 소심이며, 열등이고 우월이다.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속삭이는 목소리에 묻어가는가?

무엇을 얻기 위해 경험을 차단하고 두려워하는가?

무엇을 지키기 위해 뒤로 물러서며 방어하는가?

경험하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들은 우리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두려움, 불안의 괴물을 소환하며

안전이라는 환상을 꿈꾸고 외부가 지켜주리라는 환상속에서

조그마한 바람에도 벌벌떨게 만들며, 비난하고, 억울하다 아우성친다.

지금 내안에 일어나는 모든 생각, 감정, 느낌은

나를 훈련시킬 것에 대한 메세지이며..

나와 인연된 모든 사람들은 나 자신을 위해 미숙한 잔재들을

떨쳐내고 풀어 낼 훈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선물이다.

좋은 것도 화가 되고, 싫은 것도 화가 되니

그 모든 감정, 느낌. 생각들은 고통의 원흉이며,

내 뜻대로 되는 것을 원하지만 그것을 추구하면 할수록

불나방이 불속의 화려함에 끌려 타죽는 것과 같다.

이것을 일으키면 저것의 책임이 달라붙고
저것을 일으키면 이것의 결과가 주어지니
결국 삶은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말이 진리이다.
지금 내게 고통이든지 행복이든지

그것은 단지 자신이 뿌린 것에 대한 수확일뿐..

더도덜도 이유없고 해석할 것이 없도다.

나는 지금 나와 인연된 내 모든 것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가!!

그것이 바로 자신의 의식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