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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의식구조를 나는 현대의 주 생활공간인 아파트와 비유해 보고 싶다.

한 회사에서 지은 아파트는 겉 모양이 모두 동일하다.

그 동일한 아파트에 사람들이 입주하며 누가 사느냐에 따라 내부 구조는 달라지게 마련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누구이고  몇명인지 등에 따라.. 내부에 채워지는 것들이 집집마다 달라지게 된다. 똑같이 생긴 겉모양에 점점 그곳에서 살기에 편리한데로 채워지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있는 그대로를 최대한 유지하며 최소의 필요한 도구들만으로 채워서 경제적으로나 넗은 공간을 활용하기도 하고, 또 어떤 집주인은 필요한 것은 모두 구입해서 채워넣어 편리를 누리는 반면 좁아진 공간의 불만족을 만들기도 하고, 또 어떤이는 자기식으로 내부구조를 리모델링하여 다른 집들과 차별화를 하며 경제적 빈곤을 만들기도 하고 ..



우리의 의식구조도 이와 비슷하다고 본다.

욕심이 없는사람.. 욕심이 많은 사람....

무엇이 옳고 그르고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고

어떤 선택이든지 자신이 그 선택을 했을 때에는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남편도 내가 선택했고

직장도 내가 선택했고

어찌보면 삶도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그 무엇을 알고 선택했던지 모르고 선택했던지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했다는 것이다.



사람의 의식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한 아파트에 무엇을 갖춰놓고 살고 있는 것인가와 같다.


부모님 집에서 부모님이 채워놓은 공간에 살며 그 영향력 속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어서 힘들수 도 있고, 그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며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그 공간은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고 자신의 공간을 새로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용기내며 치고 나가는 사람 등등..



업식이다.. 습관이다.. 에고다 등등으로 자신이 지금부터라도 선택해서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자기의식의 공간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며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묻고 싶다.



그 이치를 아는 순간부터는 이제 과거나 업식 등으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

스스로 자신의 의식공간을 만들어서 자신만의 필요한 것들을 채워가는 것이

현재의 순간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하지만 계속 그 집에서 살면서 부모님의 것들에 불만을 표시하거나

부모님 집에서 살기에 자신은 지금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한 성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으로써의 의식을 책임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안이 업식이라서.. 부정성이 업식이라서.. 인색이 업식이라서 등등

많은 이유들로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지 않는것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지금 자신의 생각들이 자신의 의식수준이며

생각은 누구나 무슨 생각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동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습니다.

한번의 행동은 당신에게 용기를 길러줍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보다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자신이 생각한 것이  행동으로 나올 때 행동한 것만이 자신의 힘이 됩니다.

어떤 의식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그 의식에서 맴도는지 저는 스스로를 비추는데에

한점 티끌도없이 비출 것을  얘기합니다.



잠시 잠깐이라도 비춤을 놓치게 되는 순간

익숙한 것들이 자신의 의식에 곰팡이가 피게 합니다.

행동한 것만이 자기 의식의 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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