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숨으로 인연 닿으며 지금 이 순간이라는 영원할듯한 찰나의  삶이.. '나'가.. 연기의 작용들이 일어나누나.. 생명 그 자체에는 의식이라고 할것이  없건만.. 생명이 몸이라는 모양(상)과 만나질 때 그 모양의 생김새나 구조(감각)에 따라 거기에 맞는 의식이 작동되어지며 만들어진다.

생명은 하나이되 의식은 그래서 하나인것이 없다.

개미들 중에서도 의식은 다르며 나무들 중에서도 동물들 중에서도 의식은 각각이 다르다.

그중에서 제일이라는 사람들중에서도 의식은 모두 천차만별 다르며 우주너머 온전함에 접속되어있는 사람도 있고 아수라와 같은 아귀지옥에서 매일을 고통속에 지지고 볶으며 사는 의식도 있다.

무엇을 가지고 부처라 분별하게하고 무엇을 중생이라 이름하며  또 축생은 무엇일까..

하나의 생명속에서 각각의 의식을 순간 순간 어느 의식과 접속하는가가 그냥 단지 그것일 뿐이게 하는 것이다.그것들의 연기에서 분별을 뺀다면 그냥 그럴 뿐..

그냥 그 모든 세계를 넘나드는 여유와 문제없음이 그냥 그럴 뿐 이다.

살리고~ 살리고~ 살리고 살리고살리고...몸으로 맺은 인연들 속에서 몸 살려.. 마음 점핑.. 생명으로서의 감각을 깨우는 한해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