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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님의 자기탐구 일지....

조회 수 546 추천 수 0 2017.05.06 08:34:27

예전에 틈틈히 썼던 일지를 다시 보았다.

그동안 정리해야지라고 막연히 생각만 하던 것들....

나는 아직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여전히 문제시 하고 있지만, 얼른 얼른 아이수로 토닥여 주고,

빨리 더 나은 '완벽한 나'로 가자고 하기 위해서 나를 다독이는 것 뿐이다.



지금의 내 몸 상태에 대해서도 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다름'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고 어서 빨리 '더나은'내가 되기 위해서 발버둥 친다.

열심히 운동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아직 나 스스로에 대해서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함이 선명히 느껴진다.



내가 과거에 한정지어 놓았던 것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이것은 안돼, 저것은 힘들어, 등등...

그런 것들이 내가 나를 쓰게 하는데 한계가 되는 것이 많이 느껴진다.

과거에 여러번의 한계를 뛰어 넘어 보았지만, 여전히 굴레에 갖혀 있다.

쇠사슬에 완벽히 묶여 있는 것도 아니지만, 완전한 자유도 아니다.



목과 몸, 추위, 햇빛 등은 나의 주요 관리대상들이다.

한계를 또 다시 뛰어 넘어 보자.

내가 지금 진아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헌신명상을 하면서 ''라는 것이 더욱 뚜력하게 드러나고,

내 느낌, 생각, 감정 모든 것들이 좀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것들은 이제 ''를 뚫고 나오려고 한다.



나를 책임지고, 선택하고 싶다.

나에 대해서 믿고, 자유를 향해서 나가고 싶다.

하나의 물줄기가 분명 바다를 이룰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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