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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님의 자기탐구 일지....

조회 수 486 추천 수 0 2017.06.30 10:49:41

간절함이 많이 식었던 것 같다. 생각에 계속 얽매이고 큰의식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계속 좁은 의식만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 같다. 나아가지 못한채 계속 해답을 찾으려고 하고 업식의 뺑뺑이를 돌린 것 같다.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되는데 계속 그생각을 돌린 것 같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면 현재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이것을 알았으니 이것은 나에게 큰재산이다.



오늘 성원 사부님의 강의는 전환이었는데 처음에 전환이 되었던 상황이 나의 착함은 우월이었다. 두 번째는 천당과 지옥은 내안에 있었다. 세 번째는 두려움은 결국 나에게 있었고 그건 내에너지였기 때문에 그것을 만나주니 두려움은 사라졌다였다. 나도 내가 착한 사람이 계속 되려고 했다는 것을 인식하니 요즘엔 그것이 조금씩 전환이 되는 것 같다. 내가 다른 사람을 책임질수 없구나라는게 인식이 되었다.



항상 내가 나 스스로를 낮춰놓고 열등감 느끼고 피해의식 느끼고 그런 구조가 인식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나를 많이 한계지어 놓았다는 것이 인식이 되었다. 아무도 나를 못났다거나 못한다거나 하지 않았는데 내가 내 스스로 틀로 가두어 놓았구나 동일시해 놓았구나를 느꼈다. 이것이 인식이 되니 왜 이것을 몰랐지 하면서 후회드는 생각이 올라오나 지금이라도 인식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그동안의 행태들을 하지 않으면 된다. 나는 좀더 큰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원사부님께서 수련원에서 미운 마음이 들거나 안에 부정적인 것이 올라 올 때는 나를 닦기위해 청소를 하며 마음을 닦았다고 했듯이 인내가 필요한 것 같다. 나는 너무 쉽게 무언가가 되려고 했다.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 성장할 수 있는데 나는 회피해 왔다. 다시 정신을 차리려고 한다. 이때까지 센터에서 배워온 것들이 나에게 다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강의는 자신의 업식을 알아차리고, 전환하고, 운용하고,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내스스로의 인식과 운용 전환을 하였는데 부족한 것은 피드백과 공유였다. 센터 도반들과도 함께 하기 보다는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려 들고 그랬기 때문에 공유와 피드백이 실천하기 어려웠다. 이렇게 되면 나는 더 성장할 수가 없다. 그래서 진정 나를 위한다면 나를 드러내고 공유하고 많이 부딪혀야 한다.



과거의 일은 과거에 묻어두고 나는 현재로 돌아와서 나아가야 한다. 사소한 것에 연연해 할 수는 없다. 정말 나를 위한길이 무엇인지. 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 잘못된 선택을 해왔을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나에게 경험이자 자양분이니 앞으로 현명한 선택을 해나가면 된다. 꼬운게 있으면 얘기해서 풀면되고 계속 들고 있을 수는 없다.



나는 큰사람이 되고 싶다. 센터에 가는 것도 행복하고 잘살기 위해서 오는 것인데 목적지를 서울로 잡아야 되는데 계속 다른 길로 샐수는 없지 않은가.

정신차리고 정도를 향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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