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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에 대해서......

조회 수 3303 추천 수 0 2011.03.18 19:21:07

힘들어서 올리는데... 제가 알바를 하고 있는데... 편의점 알바구요.

한 몇일 동안은 괜찮다가, 역시나 불길한 예감이 맞는지 점점 사장의 잔소리,,,짜증나고, 열받고, 힘빠지고, 일할 맛 떨어지고, 마음같으면 큰소리 치고 나가고 싶은데 과연 나가면 더편할까????

 

다른 알바는 사장이 천사같을까? 만약 사장이 천사같다면 그 가게는 망할 것입니다.

들리는 내용 보면 전부다 내가 잘못한건데, 사장은 피해를 보기 때문에 나한테 한소리를 한것인데, 어떻게든 내 합리화를 시켜서 사장이랑 말싸움 하고 싶고, 사장이 나한테 아예 못해준건 아닌데, 잘해주면 사장좋다 생각하고 쪼금만 못해주면 죽여버리고 싶고, 항상 일하고 털리면서 집에 가는 길에 사장이랑 굉장히 심한 싸움을 하는 상상드는데... 살인충동도 일어나고,,,,,,,

 

알바하면서 털리는 사람 나밖에 없을까요?

다른 알바보면 다 잘한다는데, 나만 집중적으로 갈구는거 같고, 겉으로 보기엔 땡보 같지만 엄청 골치 아픈게 편의점 알바다....  다른사람들은 개 쉽다지만.. 전 개 어려워요.

사장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고 싸울 생각부터 들고, 힘들어 미치겠고, 혼자있을때 사장이랑 말싸움 할 대사 생각하고,,,

 

어쩌다 이렇게 내 정신구조가 변햇는지...

학원은 원장이 못한다고 소리치고 그러는데, 전혀 열받진 않턴데요.  

내가 잘못해서 피해보는게 없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 저러는구나 생각하고 달게 받을수 있지만...

알바 같은 경우는 나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자기 가게를 생각하고, 처음엔 사장 인상 겁나 좋더니,,,

갑자기 머같이 보이고,,,, 알바를 관두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닌듯한데..........

 

항상 생각나는게 이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하고, 내가 태어난 동시에 세상은 태어나고 내가죽으면 이세상은 소멸 되고 도저희 나를 위한 세상이라고는 생각 하지 못하는데......

내가 잘못한건지 사장이 잘못한건지..

내가 편의점 들어가서 면접보고 좀써달라 간청했더니, 사장은 받아주던데, 나를 받아준 사장 잘못인가?

내가 그 가게를 망쳐서 내가 잘못인가?

 

어떻게 점촌에서 경험하고 지금하고 있는 일상생활에 활력이 없어지고 자신감 사라지고, 자살하고 싶어도 다시 태어나서 비슷한 상황 격어야 하고,  알바 관둬도 어디가서 쓴소리 들어야 되고, 스트레스 받고 싸울생각 하고, 현실로 될까바 걱정나서 올려봐요.

 

어떻게 이제는 내자신을 더욱 믿지 못하는지 내자신이 더 신뢰가 안되네.

사람관계 하기 싫지만 이 더러운 세상에 태어난 이상 해야한다?

이때까지 포기한게 많은데, 이문제마저 못풀면 ........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들어요....

이세상 살아가는데 자신감만 더 없어지는 거같고.. 잘된다 생각했지만....

 


profile

성원

2011.03.18 21:37:20
*.228.194.141

낭만자객님 마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노력하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센터에도 놀러오시고 운동하러 오세요.

원장님도 낭만자객님 보고싶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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