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만나서 어느 술집에 들어왔습니다.

나이드신분들도 계시고, 젊은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술잔을 기울이면서 친구들과 담화를 나누는 도중에

바로 옆 테이블에 나이드신 40대가량의 남자분들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세상살이 힘들다. 가장으로서 돈이 부족하여 빠듯하다.

모두가 돈으로 인해서 얼룩진 이야기들 뿐이었습니다.

힘들다...이런말과 돈이 없어서 처,자식 먹여 살리기 힘들다.

이런 내용이니 왜 저렇게 돈으로 인해서 인간들이 힘들어할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 상황뿐이 아니고, 가까운 나의 가정에서도 자라면서

부모님들이 돈으로 인해서 고통 받는 현실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40대 가량 접어들었을때 저들과 똑같은 상황이 있을듯

싶은 생각에 이런 스트레스로 어떻게 인생을 잘 살 수 있을까?

참, 힘든것 같습니다. 내가 저 상황은 안되지만, 저도 돈이 없는 날이

있을 수 있어서 저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막연한 생각을 해봅니다.

돈이 다가 아니라고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에 돈이 없어서는 어떻게

가정을 꾸려 나가겠습니까? 적은 돈이 있다해도 요즘같이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가정을 생계를 이어나갈려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돈으로 계급을 정하는 이 시대. 돈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

돈을 벌려고 빠듯하게 악발이 같이 노력하는 가장들.

이런 생각을 하면 어디서 해답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나이대는 20대후반입니다. 곧 결혼을 가야하겠지요.

결혼도 돈으로 보고하는 이 시대 상황이 정말 싫습니다.

돈으로 그 사람의 성실도를 평가하니깐요.

돈이 있으면 편하고, 유용하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이 돈이란 자체에 안찌들리고는 살 수가 없는지요?

돈도 바라봐야 하고, 다른 가치도 찾아야하고.....

돈이 우선시되어야만 다른걸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돈없이는 병원도 못가고 굶어죽는 판입니다.

자본주의시대에 모순...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요?

자신을 어떻게 해야 바른길로 갈 수 있을까요?

이 시대에 어떤 원칙을 가져야 행복으로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