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우공님의 자기탐구 일지....

조회 수 484 추천 수 0 2017.06.30 10:49:41

간절함이 많이 식었던 것 같다. 생각에 계속 얽매이고 큰의식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계속 좁은 의식만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 같다. 나아가지 못한채 계속 해답을 찾으려고 하고 업식의 뺑뺑이를 돌린 것 같다.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되는데 계속 그생각을 돌린 것 같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면 현재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이것을 알았으니 이것은 나에게 큰재산이다.



오늘 성원 사부님의 강의는 전환이었는데 처음에 전환이 되었던 상황이 나의 착함은 우월이었다. 두 번째는 천당과 지옥은 내안에 있었다. 세 번째는 두려움은 결국 나에게 있었고 그건 내에너지였기 때문에 그것을 만나주니 두려움은 사라졌다였다. 나도 내가 착한 사람이 계속 되려고 했다는 것을 인식하니 요즘엔 그것이 조금씩 전환이 되는 것 같다. 내가 다른 사람을 책임질수 없구나라는게 인식이 되었다.



항상 내가 나 스스로를 낮춰놓고 열등감 느끼고 피해의식 느끼고 그런 구조가 인식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나를 많이 한계지어 놓았다는 것이 인식이 되었다. 아무도 나를 못났다거나 못한다거나 하지 않았는데 내가 내 스스로 틀로 가두어 놓았구나 동일시해 놓았구나를 느꼈다. 이것이 인식이 되니 왜 이것을 몰랐지 하면서 후회드는 생각이 올라오나 지금이라도 인식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그동안의 행태들을 하지 않으면 된다. 나는 좀더 큰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원사부님께서 수련원에서 미운 마음이 들거나 안에 부정적인 것이 올라 올 때는 나를 닦기위해 청소를 하며 마음을 닦았다고 했듯이 인내가 필요한 것 같다. 나는 너무 쉽게 무언가가 되려고 했다.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 성장할 수 있는데 나는 회피해 왔다. 다시 정신을 차리려고 한다. 이때까지 센터에서 배워온 것들이 나에게 다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강의는 자신의 업식을 알아차리고, 전환하고, 운용하고,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내스스로의 인식과 운용 전환을 하였는데 부족한 것은 피드백과 공유였다. 센터 도반들과도 함께 하기 보다는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려 들고 그랬기 때문에 공유와 피드백이 실천하기 어려웠다. 이렇게 되면 나는 더 성장할 수가 없다. 그래서 진정 나를 위한다면 나를 드러내고 공유하고 많이 부딪혀야 한다.



과거의 일은 과거에 묻어두고 나는 현재로 돌아와서 나아가야 한다. 사소한 것에 연연해 할 수는 없다. 정말 나를 위한길이 무엇인지. 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 잘못된 선택을 해왔을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나에게 경험이자 자양분이니 앞으로 현명한 선택을 해나가면 된다. 꼬운게 있으면 얘기해서 풀면되고 계속 들고 있을 수는 없다.



나는 큰사람이 되고 싶다. 센터에 가는 것도 행복하고 잘살기 위해서 오는 것인데 목적지를 서울로 잡아야 되는데 계속 다른 길로 샐수는 없지 않은가.

정신차리고 정도를 향해가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저희 홈피를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5] 관리자 2008-03-24 77512
공지 <나를 꽃피우는 치유 심리학>이 출간되었습니다. imagefile [5] 성원 2009-12-21 84783
1258 진리에 이르는 길은 없다. - 크리쉬나무르티 원장 2016-06-30 673
1257 있는 그대로의 행복... - 진여 원장 2018-02-27 673
1256 삶이란 자기신뢰의 표현이다. - 자유님 원장 2018-03-12 678
1255 진아님의 탐구일지... 원장 2016-09-19 681
1254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 태원 원장 2016-01-02 689
1253 개체의식 (Ego, 나)의특성 여신357 2016-08-25 690
1252 아이수 프로그램 - 금강후기 원장 2018-02-05 691
1251 현경님의 생활탐구 일지... 원장 2016-05-13 701
1250 나를 만나는 마음과 결심... - 화공님 원장 2018-02-10 705
1249 모르는 마음.. - 현경 원장 2016-01-08 706
1248 엄마를 향한 마음... - 소현님 원장 2016-05-08 706
1247 나무의 자기탐구 일지... 원장 2016-04-20 707
1246 별그대님의 생활단상.... 원장 2016-04-24 729
1245 나에게 삶이란 - 덕산 원장 2015-12-21 732
1244 해무님의 자기탐구일지... 원장 2018-01-24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