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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시 공포증...

조회 수 6529 추천 수 0 2014.05.28 09:22:29

안녕하세요?..

 

제 증상에 대해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고

저와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 대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횡시와 섹시공포증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섹시 공포증이 있다는 것도 이곳에 와서 답글을 읽다가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신경정신과에서는 제 증상을 강박증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습니다.


섹시 공포증에 대해 알고 알고싶습니다.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지장을 받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이 증상때문에 정말 괴롭습니다.


수줍음과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성격을 개선하기 위해

이책 저책 읽어보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선생님 책도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장

2014.05.28 12:59:25
*.150.166.103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시선에 대한 공포에는 크게 다른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를 신경쓰는 공포과 반대로 나의 시선이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공포의 두가지 패턴이 있는데, 이를 외부시선에 대한 공포자기시선에 대한 공포라고 합니다.

 

외부시선에 대한 공포로는 정시공포와 횡시공포, 그리고 섹시공포가 있습니다. 정시공포는 다른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것이며, 횡시공포는 옆사람을 자꾸 의식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이며, 섹시공포는 사람의 중요부위에 자꾸만 자기도 모르게 눈길이 가는 어려움을 말합니다.

 

님은 아마 외부시선의 공포 중에 횡시와 섹시에 대한 공포로 마음이 힘든가 봅니다. 시선공포증의 문제에는 사람마다 원인에 있어서 각기 다른 경향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의 어떤 상처의 경험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고, 성격적인 소심함이나 쉽게 남을 의식하는 마음에서 일어날 수도 있으며, 아니면 내면에 원래 불안이 많은 경우나 어릴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편안함이나 스킨쉽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납니다.

 

시성공포에 대한 치유법으로 약물치료는 시선공포 자체를 없애게 하는 수단이 될 수는 없습니다. 시선의 공포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공포증도 먼저 자신이 왜 이런 공포를 가지게 된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눈은 그 사람의 진실을 보여주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는데 상대를 의식하고 두려워함은 어쩌면 스스로 자기내면의 진실을 남에게 들키기 싫거나 보여주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섹시공포는 주로 사람의 주요 성기나 어떤 성적으로 자극되는 부위에 저절로 시선이 가는 무의식적이고 강박적인 행동을 말합니다. 그래서 신경과에서는 이 문제를 주로 강박증의 일환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야하면 이 또한 내면의 불안이나 욕구에 대한 억압이 만든 심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수줍음과 부끄러움은 우리안의 수치심의 감정으로 자기안의 감정이나 욕구를 솔직하게 드러내거나 표현하는데 문제가 있음을 얘기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을 진행하면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이 드러날것이라 믿습니다.


먼저 저의 책 "마음아 행복하니" "나를 꽃 피우는 치유심리학"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을 신청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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