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자주묻는질문

극심한 다이어트로 섭식장애가...

조회 수 4856 추천 수 94 2007.07.17 03:44:09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직장 여성 입니다.

저는 부모님도 그렇고 저희 집안식구 모두다 뚱뚱한 편이아닌데요...
사춘기때 중2때부터 인스턴트 음식과 불규칙한식사 운동 부족으로 조금씩 조금씩 살이찌기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살이 잘찌고 하는체질은 아니어서 고 1때 까지만해도 제 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고2때부터 살이 심하게 찌기시작하더니...지금은 ..휴..

살에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외출은 거의 1년넘게 못하고 있구요..

그러면서도 집에 틀어박혀서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고있습니다.

.집 - 회사 - 먹기-집 - 회사 - 먹기...를 반복하죠..
애가 애정결핍이 좀 심하게 있긴합니다..

 

회사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니 혼자있는시간이 많아 쓸쓸할때도 많고..

제가 아주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

나쁜일도 많이 격고,,

성격또한 완벽하지 못하면 다 포기해버리고 집착도 강하고,,,

 

지금은 체중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동안 미친듯이 먹다가 도 몇일은 죄인처럼 쫄쫄굶다가 또과식하고,,,

음식을 배가 고파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이걸 먹어야 한다...

내일부터 안먹으면 되지머..하다가..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보통 사람들은 식욕이 없어지지 않나요?

저는 정말 심각하게 신경을 쓰고 있으면 더욱더 음식에 대한 욕구가 생기구요,,
배가 고프지도 않는데 어디가서 뭘먹는게 좋을까..?

 아침에 눈을떠서 자기전 눈을 감을때까지 이생각만 합니다.

 

 심지어는 자는도중 억지로 눈을떠서 일어나꾸역꾸역 먹고 자시 잠을자고...

잠들기전 머리위에 먹을것을 두고 먹으면서 잠이들기도 하고...

분명 배가 고픈건 아닌데 말입니다..

양약도 먹어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제 정신이 이상해진것 같아서 이렇게 최면센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습드린 이 증상들이 치료가 가능하다면요 되도록이면 빨리 최면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리구요...

제발 도와 주십시요...ㅠㅠ


힙노자

2007.07.17 10:24:27
*.230.36.195

안녕하세요. 유라님

그동안 음식에 대한 집착과 그집착하는 자신에 대한 경멸에서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심하셨는지 유라님의 글속에서 힘든과정이 보이는듯 합니다.

그동안 외부적으로 유라님 스스로 식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오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남자의 40% , 여자의 50% 정도가 과체중으로 인한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지요.

음식에 대한 장애를 치유하려면 어떤 외부적인 다이어트 방법도 약간은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내면의 자신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계속 주기적인 반복의 패튼에 빠지게 되지요.

살을 빼고자하는 마음은 긴장을 야기시켜 삶을 통제하고 모든것을 완벽하게 보이려하며 내적으로 엄청난 중압감과 고통을 야기합니다.

그러기에 어느순간에 가면 긴장이 폭발해버리고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서 집착적으로 음식을 먹게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저희가 식습관에 대한 장애를 겪고 있는 많은사람들을 상담한 바로는 주로 그들은 자신의 내면의 힘듬과 과거 상처받았던 마음을 보지않고 다른곳으로 돌리는 방법으로 음식중독을 야기하는것 같습니다.

그들은 내면에 화난감정과 슬픔에 묶여있으며 그들의 마음은 항상 공허하고 외롭기 때문에 먹는것으로 채우려합니다.

반복적인 다이어트는 그들이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기 내면을 보지않으려는 도피적인 방법입니다.

음식에 대한 집착은 기분을 전환시켜 자신의 진정한 고통의 마음은 외면하고 온통 먹는것이나 먹지않는것에 자신의 마음을 쏠리게하여 자기자신에 대해 않좋은 인상과 느낌으로 부터 벗어나게하는 방법이지요.

그러기에 식습관의 변화를 가지려면 외부의 물리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진정한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이해할때 변화의 속도와 힘은 커질수 있습니다.

유라님께서 진정 지금의 힘든과정을 벗어나고자 노력하신다면 저희가 힘이되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유라

2007.07.20 09:36:13
*.183.110.75

치료를 받기전 몇일전에 예약을 하는게 좋을까요?

힙노자

2007.07.20 10:28:10
*.230.36.195

보통 2-3일 이상의 시간을 두시고 예약을 하시면 좋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 불면증에 대해서요 [1] 남주은 2007-10-03 4740
9 정말 두통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최면요법으로 해... [1] 김민결 2007-09-22 4796
8 술 끊는 최면 [1] 강혜민 2007-08-26 5081
7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어요. [1] 김효은 2007-08-12 4913
» 극심한 다이어트로 섭식장애가... [3] 박유라 2007-07-17 4856
5 공황장애 문제로 질문드립니다. [1] 행복한날을 위하여~ 2007-06-18 4719
4 말더듬 [1] 치료하고싶어ㅠㅠ 2007-03-02 4879
3 스스로 빙의가 되었는지 아닌지 확인해볼 방법은 ... [2] 풍월주 2007-02-12 5308
2 기억지우기에 관한 질문 [1] 이지 2007-02-01 5816
1 집중력에 관한 질문 [1] 서영재 2007-01-30 5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