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을 앓은지도 7년째이군요.
처음에 발달 계기는 침대에 누워있을때 수학문제를 풀다가 갑자기 숫자를 보고 내가 이걸 모른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그 계기로 이제는 언어에 까지 생각이 폭이 넓어 졌습니다.
남들과 대화를 하기전 즉 혼자 있을때도 아예 언어라는 자체를 모른다는 생각보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대화를 할때에도 대화를 하더라도 항상 답답하다는 느낌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가니 강박증이라고 하더라군요.
그래서 약을 먹고 좋아졌다 다시 그 생각이 문득 나게 되면 또 답답함이 시작하고 죽을것만 같습니다.
뭘 하더라도 이 생각에 잡혀 있고 아침에 눈을 떠더라도 오늘 뭐 할지 보다는 그 답답한 느낌에 사로잡혀 1분 1초가 힘듭니다.
정말 강박증인가요?아님 다른 병인가요?
낫다가 다시 발병한다는게 정말 죽을만큼 싫습니다.
낫는다고 본다는 그 자체도 의심스럽습니다.
강박행동은 있긴 하지만 강박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면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니 행동은 거의 하지 않다 시피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매일 하루하루가 사고 잡혀서 가슴이 답답하니 뭔일을 하지 못하겠고 힘만 듭니다..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인 언어에 대한 이러한 느낌과 생각이 든다고 하니 정말 죽을 만큼 괴롭습니다.
최면으로 나을 수 있을까요?
답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