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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드릴게요,.

다른게 아니라 강박증이 있는데 거의 10년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강박증으로 인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데, 그 공포로 한 달을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생각도 하기 싫을만큼요.....

그런데 한달을 그렇게 보내고 난뒤.. 몸이 떨리고..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그렇네요..

정신과도 다녀와봤고. 약을 주던데 약을 먹진 않았어요.. 왠지 정신과 약이 꺼려져서요...

 

제가 강박증이 있은지 오래되었고.. 망상이 너무 심하고..  겁도 많고 별 생각을 다해서 정말 미칠것같아요...

혼자있는게 너무 무서워졌구요.. 꼭 뭘 듣거나.. 해야해요.. 노래를 듣거나 딴짓을 해야지...

아.. 불안증..? 불안도가 정말 심한것같구요..

생각하기 싫은걸 자꾸 생각하면 어쩌지 하면서 억지로 안하려하면 또 떨리고 그렇네요....

괴로운건 말도 못하구요....

 

이런것도 치료 가능한가요..?

근데.. 꼭 최면치료 해야하나요..?? 그냥 상담으론 치유할 수 없나요..?

최면은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

 

정말 마음 편하게.. 두려움을 없애고 싶습니다......

가격도 궁금하구요... 궁금합니다.. 답변 기다릴게요..^^

수고하세요..

 


원장

2010.12.16 09:56:43
*.54.179.22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강박증이 10년정도 되셨다면 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이 심하였겠습니다.

강박증은 끊임없이 생각에 끌려다니며, 스스로 생각을 조절하지 못하면서 일어나는 생각이 만든 고통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강빅증을 가진 사람들이 일으키는 이런 생각의 반복과 끄달림은 대부분 자기내면에서 일어나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회피하거나, 느끼지 않으려는 시도로 어쩌면 모든 감정자체를 생각으로 통제하려는 마음이 만든다고 할 수있습니다.

 

님또한 위의 글에서와 같이 님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의 감정을 보거나 느끼고 싶지않아 관심을 노래나 다른 곳으로 돌리던지 아니면 생각으로 감정자체를 차단하려는 시도가 강박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최면심리상담은 꼭 최면으로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최면은 그사람의 내부 무의식의 원인이 이해되지않거나 그사람이 붙들고있는 두려움과 불안의 정체를 이해할때 사용하는 치유의 한 방법일 뿐입니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상담에서는 심리요법이나 이완요법, 인지요법이나 감정풀이와 같은 심리치유적인 방법을 많이 활용합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내면에 있는 하나의 소중한 감정이기에 두려움 자체를 없앨수는 없습니다.

두려움이 있기에 우리는 자신을 잘 보호하고, 조심하며, 현실의 고통으로 부터 자신을 잘 지켜낼 수가 있습니다.

님의 경우에는 두려움 자체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라는 자연스런 감정자체를 저항하고, 회피하면서, 느끼지않으려는 그 마음이 고통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요?

 

두려움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만날때 자연스럽게 두려움이라는 감정자체가 흐르게되지요.

그럴때 우리는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낄수있습니다.

님의 내면에는 어쩌면 과거 무의식의 경험이 만든 기억들이 습관처럼 님의 의식과 인식에 붙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상담은 님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며, 스스로 문제의 원인과 내면의 두려움을 이해할때 님의 영혼은 진실한 편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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