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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3 10:41:46 *.230.35.244
2007.02.13 21:12:38 *.151.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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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문제로 생활과 삶이 많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저희 센터에도 빙의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문의오고 또한 찾아오기도 합니다.
상담을 통해서 제가 느낀바로는 사람들이 빙의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TV나 인터넷의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자신의 문제가 외부의 어떤 영적인 영향이나 방해로 자신이 고통 받는다고 느끼고 있는것을 많이 봅니다.
빙의의 문제를 바라볼때 저는 다음의 3가지로 먼저 의식을 진단해봅니다.
먼저 빙의는 의식의 문제로 스스로 본인안에서 자신은 노력하지않고 삶의 책임을 외부의 문제로 돌리기 위해 스스로 내면에 만든 의식인 경우가 있읍니다.
둘째, 자기 내면의 어린시절의 상처나 고통을 스스로 책임지고 대면하기 힘들때 자신의 에고를 분리시켜 분열된 자아가 내면에 또다른 나를 만들어 내는 경우 입니다.
제가 빙의 문제로 상담한 경우에는 거의 70-80%가 이런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 이었읍니다.
세째, 우리는 에고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인격과 에너지와 자신의 삶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읍니다.
이것은 사람에 따라 의식의 크기의 범위에 따라 달라지는데 '나'라고 주장하는 에고의 생명에너지와는 다른 에너지의 느낌과 내것이라고 주장하는 범위를 벗어난 정보를 얘기 하기도 합니다.
위와같이 빙의의 문제는 사후세계와 전생문제의 진실과 같이 누구도 알수없는 '나'라는 에고가 있기에 존재하는 내의식의 반영입니다.
이것은 '나'라는 자아의 통일성을 스스로 확립하지 못함으로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불연속성에서 일어나는 문제 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정체성의 문제로 보고 있으며 명상의 세계에서는 자신의 중심을 잡지 못함으로서 생기는 의식의 교란 입니다.
어쩌면 빙의는 내가 가진 내무의식의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성격중의 한 모습입니다.
자아와 의식이 성장해가면서 현실의 삶과 함께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통일되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되는 나자신의 찌꺼기 일수도 있읍니다.
가끔씩 저희 센터에서도 제령의 방법으로 에너지를 제거 해줍니다.
하지만 빙의는 스스로 인과의 문제이거나 자신의 기질적 특성이나 내적 상처의 문제이기에 외부적 개입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올바로 인식하고 자신의 책임하에 행동으로 삶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어렵습니다.
자신의 어려움과 고통과 힘듬을 바라볼때 그것을 빙의 라는 외적영향이나 외부의 개입으로 바라보게 되면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지않으려 하게 됩니다.
나자신의 선택을 벗어난 빙의는 없읍니다.
제가 님께 줄수있는 최면은 님께서 스스로 빠져있는 빙의라는 자기최면에서 깨어나는 최면입니다.
그대 몸안에는 어떤 존재도 없읍니다.
단지 그대의 분열된 그대 마음이 있을뿐입니다.
빙의를 확인하는 자기최면 보다는 명확히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을 보는 자기최면이 필요할것 같네요.
많이 힘드시면 방문을 바랍니다.
진정 본인이 생각하는 빙의인지 고등학교때 절의 스님으로 인한 최면인지 정확히 진단해 드리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