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상담사례

담화의 INP소감문

조회 수 2645 추천 수 0 2014.08.05 12:28:27

조이름 &조

나는 아이디어를 내려고 하려했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어떤 아이디어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른조 사람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웃음소리가 울려퍼지자 나를 포함한 우리조원들이 점점 수축되는 것을 느꼈다. 외부로 나가서 조금더 조금 더 작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때 다른 조가 저렇게 즐거워 보이는 걸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모두 본인안의 작은 두려움을 꺼냈다. 기죽음. 눈치. 비교 기타등등 마음을 꺼내고 서로 공감하자 자기안으로 안착되어 마음이 안정됨을 느끼고 조금 편하게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나는 우리가 그런식으로 상황을 풀어내는 것이 기쁘고 뿌듯하고 즐거웠고 오로지 우리 안에서 흥을 내는 것이 재미있었다.

 

몸싸움

이기는 것에 욕심이 많다. 우리가 처음 한 조 보다 기록을 단축시켜서 이기는 것이 성취감이 느껴졌다. 애송이가 다쳐서 마음이 아팠다. 이기고 지키는 것은 힘들었다. 센터 모든 회원들이 힘이 커지고  모두 그힘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내던지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  그 격렬함은 절대적인 믿음,의지, 바닥에서 부터 자신의 모든것을 끌어내겠다는 발심에서 나온다고 느꼈다. 우린 더이상 옛날의 삶을 살지 않았다.

 

눈가리고 들판걷기

아무런 판단없이 편안하게 걸었다.

 

1대1 대화

파트너랑 이야기하는 데 가슴이 참 편하고 좋았다.자기 자신을 찾으려는 모습이 예전의 나의 경험이 떠올랐다.

한편으로 그녀가 가진것들이 부러웠다. 몸이 안좋아서 영 힘이 안나온다. 정신, 마음은 멀쩡한데 몸이 죽은 느낌이다.

 



상징물찾아오기

에너지채우면 다시 힘들고 에너지 채우면 다시 힘들고, 그냥 다 힘들었다.

계속자고 있었다. 깨어있는게 고통이였다. 쉬고 싶었다.

 

연극

나는 전혀 비교하지 않았다. 상패가 갈리기전에 내가 나를 썼다는게 우리가 이렇게 해냈다는게 너무 뿌듯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고 즐거웠다. 그러다가 꼴지로 판명나자 너무 속상했다. 내가 열심히 즐거게 임해도 지는 건 속상한 일이 되었다. 요즘 내 상태는 감이 안오고 아무것도 모르겠다. 이 프로그램 참석하기 전에 몸관리 잘해서 나를 잘 쓰고 선생님 일도 잘 돕고 에너지도 보태고 싶었는데 요즘은 되는 게 없다 내가 뭔가 의도를 내면 다 좌절된다. 뜻대로 되는게 없어서 속상하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INP프로그램이 끝났다. 이 프로그램 2박3일이 오길 고대했다. 현수막을 만들고 티셔츠를 만들고 열심히 몸도 다지고 내면치유사로써 나를 쓰기를 고대했다. 그러다 정작 삼일전부터 몸이 삐긋대기 시작했다. 도넛요정하면서 아프고 지쳤다. 프로그램에 들어가면서 의지는 약해졌다 내면 깊이 포기하고 쉬길 바랐다. 선생님들은 모두의 치유를 위해 모든것을 내던지셨다 나는 내몸하나도 벅찼다. 모든것이 뒤죽박죽이였다.  나는 나의 선생님들을 보며 머리를 더욱 깊히 숙일만큼( 아무도 질타하지않았지만) 나의 부족함에 나 스스로 부끄러워 숨어다녔다. 

 

- 몸과 마음 정신은 하나로 돌아간다. 몸이 아프면서 오만 감정이 잡히고 지켜보며 그 감정의 드라마에 휩쓸렸다.모두 센터를 나가고 혼자서 울었다.투잡을하고 이달은 겨우 42만원을 벌었다. 저축하고 세금내고 마이너스통장을 쓰게되었고 혼자쉬기바쁘니 친구는 없고 몸이 이렇게 아픈데 내일또 출근해서 도넛요정을 하려니 버거웠다. 앞날이 캄캄하게 내시야를 가리던 두려움을 또만났다. 그렇게 울다가 . . 멍하니 누워서 고요를 만나고 침묵을 만났다. 그 침묵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분별하지않고 판단하지않았다.


현재는 아무일 일어나지않았다. 모두 내머리속의 거짓된 드라마와 고장난 라디오였다.

 

- 침묵 속에 편안했다.

 

- 나와 대화를 나누었다. 드라마는 멈추었다. 나는 내 무의식 밑바닥에 내 마음에 있던 불신과 세상에 대한 불신을 만났다. 두려움. 나는 그것이 온전히 나의 것임을 받아들이고 인정했다. 그리고 두발로 일어서서 다시 걸었다.  두려워도 괜찮다 나만 나의 두려움을 품어 줄수 있다면 세상은 두팔 벌려 나를 환영할 것이고 자유와 사랑으로 안내할것이다. 그리고 두려움은 나의 최고의 벗이 되어줄것이다.


-지금은 지쳤어요 그러나 뿌듯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77 영조의 INP 소감문. 원장 2014-08-05 2383
» 담화의 INP소감문 원장 2014-08-05 2645
175 2박3일 INP프로그램 소감문. - 촛불님 image 원장 2014-08-05 2491
174 오늘 상담 감사드립니다. [1] 용기 2014-07-05 3506
173 제31기 아이수 소감문....... 원장 2014-05-12 2895
172 제31기 아이수 경계선에 대해서.... 원장 2014-04-23 2476
171 7일 단식을 마치고..... - 오름님 원장 2014-03-18 2543
170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만나다...... - 선물상자님 원장 2014-03-17 3503
169 제 30기 아이수교육 소감문.... 원장 2014-03-10 3536
168 아이수교육 세째날 - 오름님 [2] 원장 2014-02-24 2800
167 30기 아이수교육 1주차 소감문.... 원장 2014-02-11 2826
166 7일 단식을 마치고..... 원장 2014-01-14 3219
165 INP프로그램 소감문 (4).... 원장 2013-12-16 2592
164 INP 프로그램 소감문 (3)..... 원장 2013-12-16 2676
163 INP프로그램 소감문 (2).... 원장 2013-12-16 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