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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기 아이수교육 소감문....

조회 수 2071 추천 수 0 2015.06.16 10:17:23

- 사슴님 
 
인터넷을 통해 보고 호감이 생겨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계획에도 없이 오고 싶고 시간도 안났지만 오기직전에 갑자기 30만원도 생겼다.

첫날 왔을 때 경청에 대해 프로그램하고 내가 제대로 듣고 있지 않는다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들은 것을 제대로 요약해서 전달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을 보았다. 무엇보다 경청이 참 놀라웠다. 삶에 가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욕구를 내려놓고 듣기 훈련을 했다. 그냥 들었다. 그냥 듣기 시작하니 관계가 편해졌다.

그냥 들으니 상대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알아졌다. 복잡했던 대화가(내 반응,공감하고,반응하고,어찌해야하는지 몰라 책으로 보고 배웠던 수 많은 대화공식들)어렵지 않고 쉬워졌다. 어렵던 대화가 쉬워졌다. 공감과 반응이었다. 그게 느껴지고 되어지기 시작했다. 사람들과 진심을 전하기가 조금씩 되어 졌다.
 


두번째
 명상을 배웠다.또 놀라 웠다. 복잡하고 바쁘던 마음이 쉬어졌다. 집에 가서 내가 그동안 바빴던 이유가(바쁘기도 했지만) 내가 나를 안보려고 했던 짓인 것을 알았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고 쉴틈을 안주게 나를 쉬게하면 나를 알아차릴까 두려워서라는 것을 뚜렷하게 알아차렸다. 놀라웠다. 아침 저녁 앉아있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하니 나의 거짓, 기만, 위선, 외로움.. 등등을 알아차리니 감정이 나았다. 하지만 내 모습이 아니고 타인의 모습이라고만 생각했던 기만, 위선, 거짓, 비굴함, 비열함 이것이 내 모습이였다. 내안에도 있었다...ㅠㅠ 인정 안 할 수가 없다.

부끄러웠다. 고결한 척, 정직한 척, 정의로운 척, 성실한 척... ㅠㅠ. 그냥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동안 나를  안다한게 진짜 안게 아니였고 배워서 아는 거였고 주입된 거였다. 나를 자각하기, 나를 쉬어주니  내가 알아지기 시작했다. 생각하지 않고 느끼기 시작하니 내가 변하기 시작했다.
 

원하는 것을 사고, 원하는 곳을 가고, 원하는 옷을 입고,,이것이 자기 사랑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였음을 그래서 공허함을 알았다. 내 사랑은 자기 자각이였음을 자기를 알아가는게 진짜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머리를 안 감아도 편하고 그냥 입고 나가도 아무런 신경을 안 쓰는 나를 발견했다.
 


다섯째날
내면아이를 만났다. 내면아이가 나에게 하는 메세지를 통해 이 자리에 부른게 내가 아니라 내면아이였음을 비로서 알았다. 너무 너무 충격이다. 마치 외계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본 기분이랄까.....아직도 너무 충격적이다.
 

아이수 프로그램..34기도 또 오고 싶다. 몇번은 더 참석하고 싶다.

그래서 나를 만나고, 행복하고, 슬프고, 느끼고 싶다. 진짜 감사하다^^




- 행복님

아이수교육... 처음에 상담보다 아이수교육에 더 관심이 생겼었다. 그런데 개인상담을 거치지 않으면 참여할수 없다고해서 개인상담을 먼저 거치고 아이수 교육을 이어서 받게 되었다. 이 교육을 거치면서 왜 개인상담이 필요한지도 알 수 있었다. 나를 알아야 나를 받아들일수 있는데 상담으로 나는 누구인가?를 어느정도 알수 있었고, 아이수 교육을 통해서 나를 받아들이는데 완전!! 도움이 되었다.
 


내 생애 가장 아프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 같다. 내 상처를 만나야 나를 알수 있는데,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어릴때 상처를 만나면서 억눌려 있던 슬플을 눈물로 받을수 있었고, 막혀있던 가슴도 좀 열리는 것 같았다.

아이수 교욱 한주차 한주자 지나가면서  내 안의 보지 못했던 감정들도 보게 되었고 보지 않으려던 불안하고, 외롭고, 초라한 아이를 받아들였다. 날 외면하던 내 안의 아이가 나에게 와줬고, 나는 더욱더 맘을 강하게 먹었다. 내가 너를 지킬꺼야... 그동안 가슴이 아프고 슬펐던게 다 나를 지키지 못해서 그런거였구나 하고 느낄수 있었고 다시는 놓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었다.
 


나를 지키는 일!! 얼마나 힘든 것인지.. 교육을 통해 깨닫게 되었고, 실생활에서 나를 어떻게 드러내고 표현해야 하는지,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도 방법을 찾을수 있었고,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이 좀 생길 것 같다. 배운 그대로 열심히만 하면 잘 할수 있을것 같다.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받는 교육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은 교육프로그램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다님
 

내 마음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마음의 구조, 내 것에 대한 방법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배운 것들을 일상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 할 것 같다. 마음 속에서 올라오는 것들을 무시하기 않고 많이 표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상담과 아이수과정을 한번 받고 끝내려고 했는데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잘못된 사고의 틀이 어떻게 작용해서 나를 힘들게 하는지 스스로 하기엔 힘든 것이라 좀더 도움이 필요할것 같다.
 
매일 같이 108배는 못했지만 절을 하면서 내 안에 우월하고자 하는 욕심이 겸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약하고 열등한 것 처럼 행동했지만 사실은 마음속에 엄청난 우월감을 보게 된 것도 좋은 수확이다. 상담이나 아이수는 하기 전에도 자신을 잘 알고 온다면  더 흡수를 잘 할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자기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스스로 많이 느겼다.

 

- 관용님

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절실한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고 아이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었다. 나의 문제는 증상에 촛점을 맞추고, 증상의 완화에만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문제점은 내가 나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을 어떠한 이미지에 고착시키고, 그 이미지를 우상 숭배하듯이 지키려고 하였다. 그 이미지가 깨어 지는 것을 죽음보다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 이미지의 관리책임자는 내면의 비판자가 맡고 있었다. 그의 비난과 호통에 내면아이는 혼비백산의 마음을 겪고 있었다. 내면아이가 느끼는 감정과 욕구는 나에게 너무 불편했고, 내가 느끼는 고통의 근원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실상은 그 이미지에 목숨을 걸고 있는 나의 모습과 그것 때문에 희생당하고 있는 내면아이가 너무 고통을 많이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면어른에게 사랑이 없었고 그래서 내면아이에게 사랑을 줄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었다. 오로지 두려움으로 이미지만을 지키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모습을 아이수 프로그램을 통해 내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두려움 대신 사랑을 선택하고자 한다.

불안과 수치심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내면아이의 마음을 느끼고, 공감하고, 같이 슬퍼하고, 동행하기를 결심하였다. 나 자신에 대해 조그마한 사랑의 불씨를 받게 되었다. 이 불씨를 내 사랑의 불꽃으로 키워나가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 해주신 원장님과 성원님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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