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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I.N.P 프로그램 소감문 (A조)

조회 수 2508 추천 수 0 2016.08.02 09:52:41


원화님


1.()의 사상 /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난 항상 작아진다. 그 물음을 타고 들어가는 것도 불편해서 직면하고 싶지 않다. ‘는 언제나 알고 싶어 하고 괜찮고 싶어 한다. 하지만 본질적인 질문 나는 누구인가?’를 들으면 당황스러워한다. 왜냐하면 결국은 모르기 때문이다.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살림살이를 꺼내서 이야기 할 때 마다 심장이 떨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어쩔 줄 몰랐다. 무력해지면서 힘들었는데 왜 힘들었는지 타고 들어가니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을 내가 부족하고 잘 못 된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인식했다. 처음에는 그 느낌의 정체를 몰랐고, 결국 나는 무력해졌다. 그러다 무력함 속에 그래 내가 모르지!...모르는 데 아무 문제없는 데 그것을 부끄러워하고 수축되는 것을 느끼기 싫어하는 구나...이런 나 자신이 이해되었다. 

 

2.쿤달리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일하는 나로써 있다 보니 에너지가 채여 있었나보다. 쿤달리니를 하면서 에너지가 풀어지고 가슴이 열리고 너무 신이 났다. 역시 나는 쿤달리니 체질이군! 에너지가 풀어진 뒤 그 살아있음과 풍요로움에 편안하게 이완할 수 있었다. 끝나고 난 뒤 가슴에너지가 타고 흘러 노래를 불렀다.


3.명상

50분 명상은 처음 하였는데 그래도 오래 명상을 해서 명상자세가 불편하지 않았다. 척추고 곧게 서서 앉은 자세는 편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좌선자세가 고정되었지만 다리에 쥐가났다. 최근 들어서 다리 저림은 잘 없었는데 너무 불편했다. 느끼기 싶어서 빨리 다리가 풀렸으면 좋겠고 많은 생각이 올라왔다. 저항감 속에 가득 차 있었는데 법인선생님의 유도에 를 인식하고 내리고, 내렸다. 그러다가 어떤 전체의 느낌- 모든 것이 열리는 느낌도 느꼈다. 하지만 이내 그 느낌을 (에고)’가 앎으로 붙들고 기뻐하고 고정시키려고 하는 패턴을 보게 되었다.의 성질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4.I.N.P를 마무리하며

 전체 흐름 속에서 있으면서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게 지나갔다. 분명 저항감 속에 있었고 머리 압력과 졸음 속에 있었지만 그것을 붙들거나 흐름에 나를 맡기는 것을 그치지 않았다. 언제나 사라지는 것이라는 믿음이 내 안에 있다. 일어나는 것은 실체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믿고 있고 그 믿음이 나를 흐름에 내맡기가 하는 것 같다. 사람들 속에 단절된 느낌은 나를 갑갑하게 하고 마음이 닫힌 채 머리로 바라보고. 일을 진행하는 것만 집중하고 신경이 곤두서있는 나를 보았다. 진짜 는 아니고 습관이구나- 최대한 이완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사람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기준, 판단이 굉장히 세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것이 나의 화나 분노, 긴장과 딱딱함의 원인이고 그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냥 그러함을 인정한다.


 일하는 그 속에서 나의 모든 에너지를 토해서 쓰고 - 자리에서 나의 것이 모두 드러난 것을 봤다. 확신으로 나를 세워보고- 꺾이고를 계속 반복하였다. 나의 모든 것이 드러나니 편해졌다. 그래 그렇게 가나보다! 이러한 것들을 만나는가 보다- 어떤 마음이든 어떤 경험이든 모든지 괜찮다. 무섭지 않다. 무섭지만 괜찮다. 모든 것이 이기도 하고, 모든 것이 가 아니니까




진아님


1. 게임

게임에 처음으로 이기려고 이렇게 열심히 한 것 같다. 너무 재미있었다.


2. 명상

 명상을 하는데, 자세가 바르게 통로가 평소보다 열린 느낌을 받았다. 평소보다 생각이 왔다 지나가는 게 뚜렷하게 느껴졌고, 유도에 따라 하나하나 놓고 생각을 쉬고 텅 빔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아직 내 의식과 몸에 많은 것들이 붙어 있어서, ‘을 느끼지 못해 아쉽다.


3. 구보

작년에 비해 내가 성장했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았다.


4. ()의 사상 /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사람들 얘기를 들으며 머리가 많이 돌아가서 그런지 머리가 많이 아팠다.


5. 쿤달리니

 머리 아픈 채 쿤달리니를 하다 보니 생각를 너무 고통스럽게 하는 동시에 나를 숨 쉴 수 있게 하는 구명줄이었다. 그 구명줄을 잡지도, 놓지도 못하는 나에게 기꺼이 생각이 들어오라고 절을 했다. 하지만 그담에 바로 생각을 내려놓으려는 내가 있었다.


6. 하나되기 (신뢰게임)

 상대를 책임지려는 것을 많이 보았고, 여전히 몸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 남아 있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두려움 대신 안정감을 느껴서 그런지 계속 상대를 책임지고, 상대 쪽으로 생각이 들고, 분석하려는 내가 보였다. 전체적으로 단식을 하여 힘이 많이 빠지며 정말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공진님


1. 명상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과를 진행하고 4시간 넘게 3명의 사람들을 태우고 긴장 속에서의 시간 탓인지 50분이라는 시간을 듣자마자 저항감이 올라왔다. 하지만 몸이 너무 피곤하고 통증이 느껴지면서 호흡으로 풀어내어야 하겠다는 의지가 생기면서 오히려 명상을 특별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내려지고 어깨로 에너지를 보낸 탓인지 50분의 시간은 금방 지나갔고 다리 저림도 전혀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마무리 하였다.


2. 구보

설마 계속 뛸까라는 나의 내면에 한계를 긋고 시작하였다. 달리기를 전혀 싫어하는 나로서는 즐거움이나 상쾌함보다 뒤에서 나의 조원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야지 하는 단순함이 올라왔고 실제 사람들은 기운과 에너지를 받으며 편안하게 받아들이며 달리기를 한 것 같다. 속옷이 젖을 만큼의 땀을 흘리고 나니 상쾌함은 이런 거지 하는 색다른 에너지를 경험했다. 그냥하면 되는 것을 하기 전부터 한계를 두지 않아야겠다.


3. ‘내면의 나만나기

상대의 눈을 보면서 상대에게 동화되지 않는 나만의 느낌을 찾으려 의식을 집중하였다. 다행히 우는 상대의 에너지에 쓸려가지 않고 끝까지 나를 편안하게 나만의 느낌을 느끼면서 상대를 내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기특한 생각이 들었다.


4. ()의 사상 / 나는 누구인가?

원장님의 강의 후 너무 졸려서 생각을 해야 한다는 생각과 자고 싶다는 에고의 싸움이 일어났지만 평소의 나라면 숙제를 해야 쉬겠지만 본능의 느낌에 쫓아가보기로 했다. 낮잠의 달콤함을 경험하고도 죄책감 없이 자기 전 질문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느낌을 기록할 수 있었다. 장황하게 쓰지 않고 한가지의 느낌만 명확하게 쓰고 싶었고 발표를 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나와 동일시하며 즐겁게 참여했던 것 같다.


5. 쿤달리니

시작하기 전의 느낌과 다짐은 그냥 해보자. 그래서 몸의 느낌을 잃지 않고 나만의 에너지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내가 기특했다. 사람들의 소리와 반응에 흔들리는 나를 만나기도 했지만 금방 내 에너지로 들어오는 신기한 경함과 함께 아픈 곳에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두고 풀어내는 나만의 치유력이 있음을 새삼 경험했다.


6. 하나되기(신뢰게임)

처음 하는 경험이 아니기에 나만의 룰이 있었고, 상대에 대한 신뢰감이 생기니 오히려 두려움은 느낄 틈도 없이 집중하는 나를 만날 수 있었다. 상대를 이끄는 과정에서도 나와 약속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불안해하는 상대를 위해 나만의 느낌으로, 방법을 믿고 이끌어주니 상대도 조금은 편안해하는 것 같았다. 비맞는 걸 싫어하는 나지만 그건 생각에 불과한 나의 일시적인 반응으로 흘러갔다.


7. I.N.P를 마무리하며

 처음 참여하는 I.N.P프로그램이었다작년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올해는 기대와 설렘을 동시에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시작하였다. 당일 출근의 일정이 너무 빡빡했고, 운전에 대한 긴장감을 잔뜩 안고 도착한 INP 프로그램의 시작은 50분 명상이었다. 미리 알게 된 일정이 하나도 없었기에 다행히 어떤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이나 편견 또는 나만의 프레임을 만들지 않았다. 다만 단식과 묵언의 정보만 알고 시작했기에 두려움은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한 프로그램은 다음 날 아침 구보를 시작으로 명상, 선의사상 강의, 나에 대한 탐구, 몸풀기 운동, 쿤달리니, 하나 되기 게임까지 어느 하나 나를 비추어 주지 않는 것이 없었다. 달리기를 하기 싫은 저항감, 더운 날씨에 밖에 나가야 한다는 짜증,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하겠다는 압박, 쿤달리니 속 신경 쓰이는 사람들의 반응, 비를 맞는 것이 싫은 두려움 등등 많은 감정들이 하나씩 올라오곤 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마무리까지 반응하는 나의 패턴을 인식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약간의 저항감으로 부정적 감정을 떠올리는 것이다.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두려움을 다양하게 표출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러면서도 그냥 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감정이 올라와도 그냥 해보는 것이다. 그것도 오히려 반대로 행하는 것! 예를 들면 명상을 하면서 오히려 아픈 곳을 풀어내야지 하며 다짐하는 것, 달리기를 하면서도 호흡에 집중해보는 것! 질문에 답해야하지만 일단 쉬면서 편하게 생각해보는 것! 두려움 보다 그 상황을 믿고 상대에게 맡겨 보는 것! 세 번째는 그 속에서 나를 비추어 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상황에서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인식하는 것이다. 그렇게 느끼는 다양한 느낌과 생각을 붙잡지 않고 인식하고 알아차림으로 나의 몸과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그동안 혼자서 스스로를 인식하고 알아차리고 비추어 보는 데에는 익숙해져가고 있지만 한편으론 관계나 집단 속에서의 흐름 속에서 내 중심을 잡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해보아야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고, 그 속에서 나로서 바로 서는 에너지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조금은 자기 믿음이 생기면서 나에게 지지를 해 줄 수 있었다. 그렇게 내 삶에도 반영을 하는 과제만 남은 것 같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이번 3일간의 시간은 마치 꿈속에서 만난 깨달음처럼 나에게 긴 가르침을 줄 것이다.


 이 에너지의 흐름들이 내가 앞으로 해내야 하는 일들에 무한한 뿌리를 내리길 바라며..

항상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법인선생님과 성원선생님, 그리고 앞에서 끌어준 고생하신 스텝들, 나의 비춤과 가르침의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많은 도반님들께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민님


 눈 바라보기를 할 때 계속 눈물이 났다. 계속눈물이 났던 이유는 걱정과 근심, 지금 갖고 있는 마음 때문이었다. 걱정이 된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나는 못할 것 같은데. 나는 너무 늦은 것 같고 나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마음 때문이었다. 사실 지금도 그렇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있지는 않다. 여전히 내 생각은 가리기에 너무 크고 강력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오고 나니까 좀 다른 국면이 보이기는 했다. 여전히 강한 생각들 사이로 아주 조금은 쉬는 자리가 있던 것 같았다. 출근 전까지만 생각하지 말자면서. 그게 좀 다행스러웠다. 또 생각하지도 못하게 반가운 사람들이 내 앞에 오고 생각하지도 못한 사람들이 내게 공감을 해주었다는 사실이 참 놀랍고 감동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집중이 잘 안되었다. 내가 표정이 많이 어두웠다. 내 마음처럼. 믿음이 많이 어두워서 텁텁하지 느껴진 면이 많았다. 명상을 해도 생각을 바라보는 자리가 있던 것이 아니라 계속 잡생각이 들었고.. 무슨 쿤달리니를 해도 여전히 일 생각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 같다. 그 잠깐의 순간들 동안은 생각이 덜 나고 전환도 될 수 있긴 한 것 같다.


  여전히 생각에서 자유롭기는 힘든 것 같다. 생각이라고 마음에서 떨어져서 보기도 힘든 것 같고.. 그게 잘은 안 믿긴다. 사람들이 준 위로와 관심과 공감은 참 따뜻했다. 그리고 그래도 좀 덜 걱정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태준님


센터를 쉰지 1년 째. 떠날 때와는 다르게 날이 갈수록 그 때의 초심도, 나의 힘도 희미해져가고 있던 차에 I.N.P에 참석하게 되었다. 내가 원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난 무엇이 힘든 것일까? 왜 난 나로부터 멀어졌을까? 이런 저런 혼란과 의문을 갖고서 이 곳에 왔다.

너는 네가 꿈을 꾸는 줄 알고 있어?” 법인 선생님께서 강의 중에 내게 질문 주셨다. ‘아니오정말 모르겠다. 아니, 모르겠는 와중에 몇 가지가 떠올랐다.


1. 내가 설정한 목표, 이루고자 했던 꿈의 허무함(?)에 대한 인식. 외부에 목표를 정하고 그걸 이루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다. 외부가 아무리 내 뜻대로 바뀌더라도 내면을 놓치면 소용없다.

2. 스스로를 닦지 않으니 자꾸만 싶은 꿈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

3. 왜 꿈이 아닌 줄 모르는 걸까, 알아봐야겠다.

 토요일 하루 종일 이러저러한 활동들을 했으나 난 계속 진 상태였다. 예전에 뭔가 알 것 같았던 마음, 나에 대한 확신과 안정감은 어딜 갔는지, 그냥 모르겠는 상태 그대로 있었다. 연정이에게 내 답답한 마음을 표현해보기로 하고, 연정이가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데 대한 미운 마음도 표현해봤다. 쿤달리니를 할 때는 목과 어깨를 시원하게 풀기로 했다.


 사실 지난 하루 간 선생님들과 도반들이 날 깨워주고자 했던 얘기들이 상당히 이질적으로 느껴졌고 들을 때마다 의문과 혼란만 가중 되었다. 그렇게 궁금한 마음을 품고서 하루를 보내고, 어떤 끌림이 있어 현경님과 얘기를 했다. 내 얘기를 풀어놓으며 마음이 편해졌고, 현경님은 내 얘기를 주의 깊게 들어줬다. 그 마음이 참 고마웠고, 나도 뭔가 내가 줄 수 있는 걸 내어주고 싶었다. 현경님은 내게 현실을 사는 힘을 기르는 것이 요즘 집중하고 있는 일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얘기해줬다. ‘아 그거라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죠하며 내 경험을 나누어줬다. 현경님은 마침 필요한 답을 들은 것처럼 고마워했고 그 대화와 너무 즐거웠다.


 그러던 와중에 문득 스스로가 낯설었다. 내가 상대에게 하는 말들이 마치 내게서 나온 말이 아닌 것 같았다. 내가 원래 알고 있었으나 한동안 잊고 있던 나의 욕구, 나의 힘이 떠올랐다. 내가 현경님께 원하는 바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욕구를 보다 선명히 해야 한다. 스스로 원하는 것을 묻고 구체화시켜야 한다와 같은 말들을 했는데 그 말들이 내게로 와 나를 울렸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 물어보면 또 답이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얘기를 하고 늦게 잤는데 일찍 일어났다. 평소와 다르게 잠을 많이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고 마음은 가벼웠다. 꿈에선 어렴풋이 돌아가신 할머니를 만났다. 어릴 적의 한 장면처럼 할머니가 날 쓰다듬으며 괜찮다고 위로 해주셨고 난 편안하고 안전함을 가슴으로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여유님


1.게임

예상에 없던 팀리더를 맡게 돼 살짝 당황했지만 차츰 게임에 집중하고 녹아드는 자신을 발견했다. 팀원들의 열정이 고마웠고 특히 눈부신 활약이 경민님이 고맙고 자랑스러웠다. 승패는 중요하지 않으나? 이겨서 기쁘다.


2.명상

30분이상의 명상은 오랜만이라 자세를 유지하기 좀 힘들었고 허리가 자꾸 쳐져서 계속 자세를 곧추 새우는데 의식을 많이 했다. 50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고 느껴져 집중이 좀 안되었고 솔직히 언제 끝나나 생각했다.


3.구보

군대 생각이 났다.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구보 후 적당한 숨이 차는 것, 땀이 좀 흘렀지만 느낌이 좋았다.


4.‘내면의 만만나기

센터 있을 때 비슷한 걸 조 해보아서 낯설지는 않았고 오히려 어떤 파트너가 오게 될까 기대, 설레임이 있었다. 현경이 본인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했는데 평소 나도 좀 느끼고 있었는데 직접 얘기해주니 새로웠고 잘하고 있는 것 같다는 지지의 말도 고마웠다. 태원님과 나눔에서는 죽기 전에 자신을 꼭 알고 싶다는 말에 순간 너무 공감해서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왔다. 자기 탐구의 열정이 느껴졌다.


5.()의 사상 / 나는 누구인가?

어려운 질문이라 어떤 것을 얘기해야 할지 잘 떠오르지 않았다. 잠을 좀 자다가 일어나 밖에 나가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개미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움직이는 저 개체들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했다. 처음으로 발표하겠다고 지원했는데 막상 정리가 잘 되지 않았고 표현하고 싶은 걸 100% 못한 거 같아 좀 아쉽다. 다른 도반들의 얘기를 들으며 관념적인 얘기보다 자신에 비추어보고 얘기를 많이 해야 겠다 생각했다.


6.쿤달리니

몸이 가는대로 리듬을 느끼며 마구 흔들었다. 확 내 몸을 맡겨보자 마음 내며 잠시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왔다.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아 내지는 않았다.


7.하나되기(신뢰게임)

예전에 한두 번 해본 것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해보니 살짝 긴장이 되었다. 리드해주는 파트너인 바라님에게 최대한 의지하리라 마음먹었지만 처음에는 약간의 걱정과 두려움이 좀 있었다. 하지만 조금 지나 서로 어느 정도 교감이 형성되어 큰 어려움 없이 올라온 거 같다.

내려올 때 잘 리드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있었는데 바라님이 조금 힘이 먼저 들어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 이순간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잘 내려온 것 같다.













A조 여러분 모두 수고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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