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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수 마지막 날에...... (중심님)

조회 수 4334 추천 수 0 2012.08.02 09:51:07

오늘은 아이수 교육이 끝나는 마지막 날이다.

나는 가기가 싫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끝까지 하자 하는 마음에 센터로 갔다.

 

처음에 상담할 때 생각이 났다. 내가 어쩔 줄 몰라 하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불과 3달 전이다.

상담을 할 때는 불안도 하고 불안한 이유는 생각이다. 지금도 상황과 생각 때문에 힘들다.

 

그런데 나는 상담을 받고 아이수를 하면서, 내 내면이 강해짐을 느낀다.

OO스님, OO 스님, 원장님..., 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했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서 내 마음의 불안한 상태를 멈출 수가 있었다.

 

물론 100%다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하지만 내가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넓어졌고, 생각하는 마음 또한 많이 넓어졌다좋은 현상이다. 내 자신이 봐져서이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크게 느겼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고 생각도 쉴 수 있는 시간,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비운 마음에서 또 다시 담고, 또 다시 비우고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가 고비는 있다. 고비마다 나는 해결사가 나타났다.

나 또한 고개숙여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내 인생에 있어서 또 다른 일들이 생기고 또 다른 일을 해야한다.

하지만 지금 부터는 생각하는 차원이 다르게 할 것이다. 나 또한 지금도 떨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야한다. 그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가 있다.

그 선택 또한 내가 결정하는 것이기에 좀 냉철한 눈과 마음으로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오늘까지 요 몇 개월 간 사이에 나의 변화라면 큰 변화이다.

 

사람을 생각으로만 보았고, 생각만으로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병행을 한다.

그 사람의 냄새, 색깔, 느낌 등을 보면서 같이 호흡을 하려고 한다.

내가 누구를 원망 또한 많이 했다. 하지만 지금은 원망 따위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내가 결정한 것들이기에, 나를 원망하지 않는것과 같다.

 

그래서 원망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를 칭찬하고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한다.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나를 사랑하고 나를 느끼면서 더 나아가 아내, 가족까지 사랑할 수 있으면 참 겠다는 생각을 하면 오늘 하루의 일과를 정리한다.


중심

2012.08.24 15:30:54
*.106.120.209

아이수 를 마치고 명상과 요가를 하고있다 .

내가 지금까지 고통과 불안을 격고 살았는데.

지금은 이런 것들이 명상을 통해서 .내가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것을 그리고 나의 몸.마음.상태를 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아이수란? 자아를 만나는 첫번째 연습이다.

그리고 한걸음 한걸음 가다가보면 참, 나를 마주하게 될 때 나의 그릇이 너무나도 작다는 생각을 하게 될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이다.

그리고 ,자아의 소리없는 외침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원장

2012.08.25 08:49:04
*.201.222.226

나를 받아들이는 마음 - 아이수

 

우리는 내 안의 생각과 기준을 들고 현재와 주변의 상황과 조건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저항하고, 거부하고, 억압하고, 싸우고, 고통스러워한다.

 

받아들이는 마음은 내마음에 여유와 공간을 만듦이며

작은 나의 한계와 테두리를 내리고 더 크고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

 

저항을 알아차리고 그곳에 저항을 회피하지 않고 만나주며

그자리에서 나를 내리고 이완할때 내안에는 새로운 여유와 공간이 나타난다.

 

중심

2012.08.27 13:50:22
*.106.120.209

원장님. 부족한 저를 지금까지 끌어당겨 주신 원장님.성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금까지 상당과, 아이수, 명상을 하는 시간속에서 제가 느낀 점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미흡하나 시간이 흘러 인생을 이야기할 때 원장님과 함께 하고 싶어요. 

저는 절벽 끝에 서 있습니다. 이 절벽 끝까지 오는데 저는 나의 생각과 감정,행동, 느낌을 많이 알았습니다.

 

이제 저는 떨어질 것만 남았습니다. 

제가 어디까지 떨어지는지 이 또한 지켜 볼려고 합니다.

어떤 고통이며 느낌인지를 나는 나를 지켜 볼 것입니다....

원장

2012.08.27 23:40:47
*.228.194.150

저는 언제나 중심님의 옆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믿고 잘 따라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절벽은 실제 있다기 보다 마음이 만든 하나의 환상인지도 모릅니다.

마음은 좋은 것은 붙들고 놓지 않으려 하고 싫은 것은 마치 내것이 아닌양

밀어내며 고통이라 이름 붙입니다.

 

하지만 새로움은 좋을 때 만나기 보다는 힘들 때

가능성의 문이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심님과 저희의 인연 또한 힘들었기에 새로운 인연이 되었지요.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올려놓고 붙드는 마음이 없다면

떨어질 것도 내려올 것도 없겠지요.

 

변화는 모름으로 향하기에 두려울수 있지만

그 또한 수용과 받아들임의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님의 인생에 가장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힘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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