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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상담후기 (9월4일)

조회 수 4522 추천 수 0 2009.09.05 10:46:26
솔직히 이성문제로 인해서
상담 결심을 했었지만
결국은 저에게 문제가 있어서
그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상담은 제가 평소에도 생각했던 내용도 있었고
생각지도 못했던것도 있었지만 결국 알고는 있어도 인지하지 않고
피하려던 저에게 진심으로 인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진리는 단순하지만 그건 복잡함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1차 상담은 잠도 거의 자지 못했던 하루고, 여자친구와 헤어진 날이라서 그런지 몽롱한 상태의 상담이었던 것 같아서
원장님에게 죄송스럽네요. 숙제 열심히 하고 밥 잘 먹고 잘자고 해서 2차 때는 좋은 상태로 만나 뵙겠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상담이 끝나고 나오자마자 여자친구생각에 힘들기는 하더군요.ㅠ)


다음 2차 상담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힙노자

2009.09.05 21:37:36
*.182.87.185

상담후기를 적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차상담에서는 주로 정희님의 성격적인 특성과 기본적인 마음의 구조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지요.
원래는 여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할려고 준비를 하였었는데 막상 상담이 진행되면서 정희님에게 필요했던 것은 자신에 대한 진실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자신감이란 결국 자신을 좋아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만큼 생기는것이라면 정희님의 경우에는 스스로 자신을 알고 자신을 이해하려는 마음보다는 외부로 부터의 조건과 사람들이 주는 인정으로 자신의 자신감을 가지려고 하였지요.

최면상담은 진실로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스스로 내면에 가진 수많은 부정적암시와 자기최면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만든 자기한정의 테두리를 자기마음에 새기고자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거나 두려움에 갇히게 됩니다.

정희님은 나름대로 힘든 환경과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아온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친과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상테에서 힘들지 않고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비정상이고 잘못된 것이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힘듬이 정희님에게는 새로운 자신을 볼수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세상은 마음의 바깥에 있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세상입니다.
그러기에 고통과 힘듬은 외부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희님 내면의 마음의 문제이지요.
다음 상담에서는 더욱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게 될것입니다.
스스로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진지하게 임한 만큼 자신을 알게될 것입니다.
정희님의 내면 무의식에는 많은 상처와 힘든 경험들로 자신을 한정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함께 노력한다면 정희님이 원하시는 자신에 대한 마음을 얻게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숙제를 하셔서 다음 상담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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