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 구미에서 불임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고민하던 30대 주부님을 상담하고 최면치유를 한적이 있었다.

최면전 상담과정에서 첫쨰아이를 낳고 4년동안 아기를 가지려고 여러가지 시도와 노력을 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남편과 본인에게 특별히 신체적인 문제는 없었다.

산부인과에서 배란일을 맞추어 합방과 정기적 노력도 하였지만 임신이 되지않았을떄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첫째아이는 사내아이로 약간의 선천성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음을 알게 되었다.

최면전 감수성 테스트와 래포형성은 아주 순조롭게 되었다.

최면 과정에서 최면유도는 깊게 이루어 졌다.

특별한 테스트를 거치지않았지만 깊은 최면 반응인 눈가에 눈물이 비쳤다.

최면후 유도과정에서 본인이 가지고있는 문제점의 핵심으로 유도했을때 이 주부는 현재의식의 임신 욕구와는 달리 무의식에서는 또다른 기형 아이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으로 아주 강하게 임신 자채를 거부하고 있었다.

기형아에 대한 공포는 너무나 큰 심리적 압박감으로 느껴져서 배란일이 가까워질때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자궁을 강하게 긴장시켜 육채적으로 임신을 불가능하게 만들고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치유과정에서 기형아에 대한 상상적 허구성을 인식시키고 예쁘고 건강한 아이를 가질것이라는 강한 암시를 주입하였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가볍게 할수있는 명상법과 이완법을 익히게하여 긴장이일어날때마다 긴장을 바라보게하고 이완시키도록 하였다.

이러한 생활속의 노력으로 이주부님은 최근에 임신하였다는 반가운소식을 알려주었다.

심인성 불임의 가장 큰 치유방법은 편안한 마음과 긴장의 이완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인식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