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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아이수교육 후기

조회 수 5647 추천 수 0 2011.06.04 12:31:40


* 공운님 - 대학시험준비중

 내가 나에게 무의식적으로 어떻게 대해왔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또 내가 남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나를 대할 때 고쳐야할 점들을 알게 되었고, 남의 경계선 또한 지켜주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나를 알게 되었고 남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는데 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다.

 

* 도감님 -  자영업

이제 한번밖에 남지 않았다. 근 2개월 가까이 교육을 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난 42년째 살아온 내 삶이 완전히 바뀌어서 새로운 나로 거듭나길 바랐다. 하지만 그러하지 못했다. 완전히 나를 알아간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고, 기대였고, 바람이었다.

몇 번의 교육으로 나를 알아간다는 것은 분명히 욕심이었다. 뿌리가 정말 깊은 나무와 같이 비가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불어도 가지만 흔들릴 뿐, 뿌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난 지금 저 깊은 흙더미 속에서 수많은 잔뿌리부터 굵은 뿌리까지 알아야 하지만 이제 겨우 잔뿌리만을 조금 보았을 뿐이다. 아직은 멀다.

 

인내하고 집중해서 굵은 뿌리가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

그 굵은 뿌리를 비로소 바로 보게 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머지않았다.

예전엔 난 나를 본적이 없다. 내 감정과 내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몰랐다. 지금도 잘 모른다. 그 거리가 얼마만큼인줄은 모르지만 지금은 나를 볼 려고 노력한다. 이런 내가 조금은 발전 했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영혼의 성숙인지, 아니면 어린아이와 같은 생각과 감정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인 것처럼. 정화라는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내 스스로가 나를 알아가려고 하는 내 모습이 훌륭한 것 같다.

 

2개월 가량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 수는 나에게 변화를 가져왔고 그 시간은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 42년 동안 자라온 나무의 뿌리는 그 동안 너무 힘들고, 괴롭고, 외로워 이젠 지칠대로 지쳐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내 마음에 올바른 나의 나무를 심어 그 어떤 고난과 시련과 아픔이 찾아와도 뽑히지 않는 정말 밝은 빛과 순수한 사랑을 심어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자 한다.

 

아이 수는 나를 받아들이는 것.

분명한 건 아이수가 지금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큰 것 같다.

지금 나와 같이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나와 거의 같은 심정이라 생각한다. 자기를 찾아가게 만들어준 아이 수에게 나를 비롯한 모두가 뜨거운 박수와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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