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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공포에 대한 최면사례

조회 수 6122 추천 수 50 2006.11.19 22:52:15
얼마전 불안과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신 30대후반의 여성분이 구미에서 전화로 상담 신청을 하였읍니다.

나름의 좋은직장을 가지고 만족하면서 생활하지만 사람앞에 나서서 발표할때와 낯은사람과의 대화에 몹시 불편해 하였읍니다.

신경과에서 4개월간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지만 처음에 약을 먹을때는 약간 효과가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약의 효능이 별로이면서 근본적인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고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읍니다.

1주차 상담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에고의패튼과 삶의 방식과 경향성을 먼저 이해하는 상담을 하였읍니다.

불안이 처음시작된 시기를 물었을때 본인이 느낀 마음안에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왠지 두렵고 무서웠다고 하였읍니다.

그후에 학교에서 발표를 한다던가 주목을 받을때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소리가 장난아니게 크게 꿍꽝거렸다고 합니다.

고3때 힘들어서 신경과에서 잠깐치료를 받은적이 있으며 대학교 들어와서 괜찮다가 취업할때 면접과정에서 많은 힘듬과 고통을 받아서 약을 먹은적이 있다고 하였읍니다.

그후에 직장생활을 나름대로 충실히 하였지만 사람관계가 여전히 힘들고 어려웠던것은 계속 되었지만 최근들어 많이 힘들다고 하였읍니다.

첫주에 상담을 하고나서 생활속에서 할수있는 간단한 이완법을 가르쳐주면서 1주일간 연습하고 오면 최면과정이 좀더쉽게 들어갈것 이라고 얘기 하였읍니다.

2주차에 오셨을때 생활에 큰변화는 없었지만 약간 마음은 편안하였다고 얘기 하였읍니다.

약간의 상담후에 최면에 들어갔읍니다.

먼저 최면은 스스로 원할때 잠재의식에 들어갈수 있도록 유도를 함께 학습하는것임을 인식시키고 최면의 트랜스상태에 대한 설명을 하였을때 아주잘 이해 하는것 같았읍니다.

깊은이완과 트랜스로 유도되면서 그분은 불안이 일어났던 그기억 속으로 들어 갔읍니다.

초등학교5학년때로 거슬러 갔을때 병원으로 달려가는 자신의 모습이 보였읍니다.

왜 병원으로 가느냐고 물었을때 엄마가 다리가 다쳐서 입원하게 되었다고 했읍니다.
왜 다리를 다쳤냐고 했을때 엄마가 자신을 혼내려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발목을 심하게 다쳐서 병원에 기부스하게 되었읍니다.

어린마음에 아빠에게 혼날것 같은 마음과 엄마에대한 미안함으로 마음이 몹시 불안하다고 하였읍니다.

그상황에서 의식을 현재로 돌려 그것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우연히 일어난 사건임을 이해시키고 그당시의 불안과 공포의 에너지를 녹여 나갔읍니다.

다시금 그이전의 불안과 두려움을 느꼇던때로 최면을 통해 나아갔읍니다.

4살때의 기억으로 나아가니 엄마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회상하였읍니다.
엄마는 아빠를 약간 두려워 하고 있으면서 너때문에 아빠가 오시면 혼날것 이라고 했읍니다.
말을 잘듣지않는다고 혼을낼것이라고 엄마가 얘기하면서 더구나 아빠의 귀중한 도장을 가지고 놀다가 잃어버렸읍니다.

아빠가 오시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불안과 공포 그자체로 어린마음에 심장에 쌓여갔읍니다.

혼이 나지는 않았지만 그후에 아빠가 두렵고 무서운느낌을 가지고 다가서기 힘들게 되었읍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빠가 불안을 조장한것 이기보다는 엄마의 계속된 얘기가 아빠를 두렵게 만들고 알수없는 공포를 만듬것임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이전에는 기억속에 아빠가 무서운사람 이었는데 그것이 엄마가 준정보에 의한것임을 알게되었을때 심장에 느꼈던 아빠에 대한 마음이 녹아내리는것을 느끼게 되었읍니다.

시간이 되어 최면에서 돌아 나왔을때 어릴때의 불안이 어떻게 만들어 지게되었는지 이해하게 되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하다고 하였읍니다.

다음에 한번더 최면작업이 필요할것 같아 약속을 하고 나서는 그분의 마음이 많이 가벼워 보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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