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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강의후기입니다

조회 수 3619 추천 수 0 2008.02.03 22:34:03
벌써 5주차에 접어들었나 싶어요,
공지에 9기 강의에대해 올라온거 보니까 괜히 섭섭한 생각도들고...

소나기가 쏟아진 이후에는 공기가 정말 맑잖아요, 하늘도 아름답고
제 기분이 그렇습니다,묵혔던 감정들을, 어둠들을 꺼내는 과정속에서 뭔가 속이시원한 느낌이듭니다

과거 부모님에 대한 회상부분에서는 모든분들이 힘들어 하시더군요
해바라기님에 상처는 저와 많이 닮았어요, 그래서 서로 더 아파했고...
구름님에 아픔또한 ... 해바라기님 어머님께서 부디 건강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구름님께서 저에 단점을 얘기 하라고하니 단점이 없는것 같다고 하셔서 참 ^^;; 난감했
어요, 어두워보이지도 않는다고하시고 그래서 연신 다그치다 3분을 다보내 버렸어요.
저도 많은단점들이 있습니다,  구름님! 그거아시나요 무지개 반대편엔 항상 비가온다는거^^
제가 구름님에게 선한마음으로 대했고 그 마음이 전해졌기때문이겠죠^^

언젠가 들국화님이 차에서 저보고 보기엔 멀쩡한데 뭣 때문에 이렇게 상담을받고 하냐고 하시더군요,
원장님은 아시겠지만 결국 제가 갖고 있었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위해서 입니다.
사실 전생최면을 통해 저에 업보를 알고자했고, 그것을 알면 현재의 제 삶에 외로움과 고뇌를 이해할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받다보니 전생최면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갖고있는습관(까르마)이  저를 왜곡시키고 힘들게 했다는것을 차츰 이해하게 되었으니까요, 해답은 먼곳에 있지않았습니다. 제 안에 있었던 겁니다.

이번주 5주차 숙제가 부모님의 좋았던 기억과 나빴던 기억을 회상하였던 그감정으로 편지를 써보는 것이지요,   직접 전달 해야하는것은 아니지요?
그냥 마음을 달래고 그때의 감정을 이해하는것이지요?
모두들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가 많던데, 명절때 뵈면서 편지를 쓸려면 마음이 편치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평화롭고, 햇살좋은날 아버지와 지난날에 대해 대화 할날이 올거라 확신합니다.

돌아오는주가 설이네요 오늘  들국화님은 전화도 안받으시던데, 잘지내시는지???
왕건님도 안나오시고, 도향님도...

모두모두 설잘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전 그저 일이나  열심히 할께요^^


ps. 올 설엔 남자분들 함께 제사 준비좀 하시기를^^

profile

dutls

2008.02.04 14:58:48
*.213.106.48

예~맞습니다. 맞고요~

힙노자

2008.02.04 21:49:00
*.213.106.48

좋은글 감사합니다.
교육이 끝날때 마다 이렇게 소감문을 주시니 교육받으신 분이나 저자신 또한 교육내용을 다시한번 새기게 되네요.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크든 작든 모두 과거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고 그러한 상처는 대부분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부터 만들어지기가 쉽지요.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치유될수 없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비록 힘들더라도 우리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내면을 직면 할수밖에 없지요.
자신이 보지않으려던 무의식의 상처는 내면에 습관으로 굳은채 반복적인 카르마가 되어 현재의 자기삶에 영향을 줄수밖에 없습니다.

전생을 아는것은 현재를 이해하고 바꾸려는데 의미가 있는것이지 단순히 전생을 현재 내면의 무의식적인 부정적습관과 연계되지 못한다면 전생이란 또다른 자기기만이나 자기회피의 수단이 되거나 자기합리화가 되기도 합니다.

명상교육이 5주차에 들어서면서 내면의 고통과 어둠에 대한 인식이 깊이 들어갈수록 외부의 마음은 저항과 불편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유는 자신에게 정직할수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어릴때의 내면에 있는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으로 부모에게 그때의 자기 느낌을 써보는 것은 부모를 평가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면의 자기 감정에 보다 충실해 짐으로서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자 함입니다.

보다 진실한 마음으로 편지를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부모에게 보내려는것은 아니니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쓸수록 자신에게 도움이 되겠지요.

명절이 다 되었네요.
봄날곰님이하 모두들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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