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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 답답함이 많이 일어났다.

나도 어서 빨리 저기 저위치, 저수준, 저단계가 되고 싶은데 저기 있는 저사람은 벌써 저런데, 저사람과 비교하면서 내 마음이 조급해지고 답답해진다.

 

아이수 4주차 이미지, 안경, 나의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는데 나는 알아차린다고 하지만 알아차리는 중에도 내 이미지로 보는 순간이 많이 있었던거 같다.

그리고 지나고 나서도 내 문제, 증상에 대해서도 이미지로 인한 내 투사로 인해서 나는 많이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 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라는 생각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 속에서 내가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에 벗어나고 싶어서 해결하고 피하고 싶어 하는 나, 어른 시절 사랑받고 자랐으면 우리 아버지가 이런 사람이 아니었다면 하는 아버지 탓도 하게 된다. 그랫으면 이 모든 이미지들을 안고 살지 않았을텐데..

 

내 부끄러움, 내 수치심, 내가 그럴수 밖에 없었던 내 자신을 이제 내가 알아주리라,

내가 알아주고, 내가 또 습관처럼 돌아가더라도 그런 내 자신을 알아주리라,

이런 말 하면서도 또 잘 안될꺼 알지만 그래도 알아주리라,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물어도 나는 내편이라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절히 간절히 내 편이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생각한다. 내가 나를 표현할 수 없다고 믿는 것 때문에 말을 하더라도 아니면 이렇게 일지를 쓰더라도 뭔가 걸려 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없고 드러낼수 없어, 내가 완벽하고 잘한다면 그때 잘 할수 있을꺼야... 라는 내 이미지..

 

원장님, 성원님 말씀 하신 하나하나 다 새기고 외우고 다니고 싶고, 까먹고 싶지 않는데 계속 들고 다닐수 있다면 잘 살수 있을꺼 같은데......ㅋㅋ

 

내안에는 분명히 힘이 있다.

분명히 설수 있는 힘이 있다.

단지 내 생각, 습관에 가려져 있지,

난 힘이 있어, 해본 적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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