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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기 아이수 소감문....

조회 수 3004 추천 수 0 2013.08.20 15:12:37

 

 

* 행복 여인

 

오늘 아이수의 내용 전체가 정리가 되었다.

1주 ~ 4주차 동안 원장님은 내게 필요한 말들을 던져주셨다.

하지만 난 갈수록 혼란 속으로 들어갔고 오늘은 혼란의 극에 달해서 센터에 왔다.

 

그런데 오늘 조금 정리가 되었다.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아이수 과정의 의도를 알았다.

그리고 그동안 진정 나의 상처를 인정해주지 않았다. 그냥 인정해 주는 “척”

내면 속 깊은 나의 감정이 이렇게 외로웠는지 몰랐다. 난 내 감정을 부정해왔다. 눈치조차 못챘다.

이젠 알았다. 나의 외로움을!

 

누구보다 날 알아차려 주어야 한다. 내가.

감사하다. 원장님과 스텝 모두에게 진정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난 외로울 것이다. 난 그것을 알아차릴 것이다.

 

나의 행복한 삶이 가까워져 보인다.  지금 기분이 따뜻하다!

 

 

 

* 내면

 

처음에 드는 생각은 정말 내가 내 자신을 너무 안보고 있었구나.

내 자신을 너무나 모르고 있었고 방치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되었다.

 

아! 이거구나! 했던 것은 경계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다는 것.

그저 나는 주위를 맞추며 나를 표현하지 않는 게 미덕이라고 세뇌되어 있었다.

‘경계를 지킨다는 것이 이런 힘을 주는 것이구나. 좋구나.’ 하는 걸 충격이 느껴질 만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인식하게 되고 조금씩 표현해 나가려는 의지와 힘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이때까지는 이런 개념조차 없었는데 그런 무지가 안타깝고 내가 낭비한 시간이 아쉬울 만하다.

그래도 이제는 변화할 기회를 내가 나에게 준 것 같아 너무나 다행스럽고 내가 대견스럽다.

항상 내 자신을 돌아보자.

 

 

 

* 희망

 

아이수 교육을 받기전의 나의 인생은 사는 것이 무의미하고 희망도 없고 기쁨도 없고 의욕도 없는... 그냥 형식적으로 살아온 삶이였다.

 

어떤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인지, 어떤 것이 사랑인지 몰랐었다. 교육을 받으면서 아주 조금씩 마음속에서 새파란 희망과 행복의 씨앗이 자라고 새싹이 돋아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명상을 할 때면 항상 가슴속 한부분이 불편하고 답답했었다. 그 원인을 찾을 수 없었는데 오늘 마지막 수업에서 내면아이를 만날 때 비로소 그 원인을 알게되었다.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위로해 주고 다독여 주니깐 그 불편하고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지고 따뜻해짐을 느꼈다. 이젠 진정 나의 외로움의 실체를 알았으니 앞으로 나의 외로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 같다. 아이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복 받고 또 복받은 사람인것 같다. 참으로 난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소

 

처음 최면 상담실 방문 했을때는 내 생각이 옳다고, 나는 열심히 최선을 해서 살았다고 나를 버리고 자신을 위해서만 살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맘을 몰라주는 아들이 너무 섭섭했다.

지금은 나의 지나친 사랑이 아들에게는 부담스러웠음을 느낀다.

 

아들에게 머리로 이야기 했다. “난 너를 믿었다”라고 아들은 얘기했다.

 “엄마는 나를 믿은게 아니라 내 머리를 믿었다”라고....

 

내가 상담을 받지 않았더라면 느끼지 못했을 텐데 아들이 그 얘기를 하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멍하고 띵해서 잠시 할말을 잃었다. 이제는 아들을 성인으로서 인정해주고 진심으로 믿어주는, 조금씩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본다. 마음이 편해지는 내모습을...

 

 

 

* 여유

 

나만 힘들고 불행했다고 생각했지만 저마다 다른 듯 비슷한 내면의 고통을 드러내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나의 것을 지키지 못하고 내 스스로 나를 확대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배게 뺐기와 나비와 애벌레 이야기는 나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화를 다스리는 법, 내면의 아이를 수용하는 법 등 많은 것을 배웠고 깨달았지만

이제 현실을 살아가면서 잊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영조

 

지금까지 아이수를 참가하면서 많은 생각과 느낌이 들었다.

내가 살아오면서 내 자신을 너무 몰라서 내 스스로의 마음이 육체와 정신에 고통을 주면서

혹사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매우 허탈했다.

 

 

이제는 내 스스로가 내가 누구인지 어떠한지 파악하고 알아야겠다는 생각과

내가 어떤 존재인지 깨우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 아침햇살

 

아이수. 나를 사랑하자. 단 한마디인데.. 짧은 한문장인데..

알고는 있는데도 세상을 살면서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28기 아이수를 하면서 다시 그 말을 기억하고 떠올렸습니다.

 

소중한 말씀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원장님 성원님 담화씨 별이씨 일찍부터 준비하시고 챙겨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싸랑합니다~

 

 

 

* 풍자

 

너무 불안해서 정신과 약물 치료를 받으며 2년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강박적 생각속에서 내 삶은 없어져 버렸다.

무엇이 현실이고 나의 생각인지 몰라 힘들었다.

점점 죄책감을 가지고 후회를 하면서 더 힘든 고통 속으로 들어갔다.

 

아이수를 했지만 아직도 강박적 생각에서 벗어나기는 힘들다.

일어나는 생각을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내 정신을 죄책감과 후회 속에서 더욱더 힘들게 했다는 것은 깨달았다.

지금부터라도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해야겠다.

 

 

 

* 예술까지

 

28기 교육이 끝이났네요.

23기 교육받고 1년 2개월이 지나 두 번째 받는 교육..

23기때는 내가 변하길 기대해서 교육 열심히 받고 숙제도 열심히 했지만 교육이 끝나니 어느새 예전의 저로 돌아가버려서 나는 안되는 구나.. 하며 더욱 큰 실망과 화가 났었습니다.

 

아이수.. 나를 받아들이는 마음..

지난 교육때는 저를 또다시 변화시키려고만 하고 받아주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번에는 첫 번째와는 달리 큰 기대감을 버리고 편하게 나 자신을 보려고 했습니다.

예전보다 마음이 헤이해진 것 맞습니다.

 

이번 교육때는 변화보다는 제 감정을 이해해주고 받아주려고 노력하였고 통제하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나를 바라봐주고 이해해주고 또한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것에 기쁨이 밀려옵니다.


원장

2013.08.20 15:15:28
*.81.10.216

모두 모두 열심히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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