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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INP 소감문 - 2

조회 수 2383 추천 수 0 2015.01.02 17:28:55

- 세준


항상 일어나면 삶에 대한 걱정 생각들로 몸이 무거운 상태로 센터에 왔다. 조별구호를 정하고 이름을 짜는데 일단 긴장상태였고 몸이 무거워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지 못하였다. 나의 생각과 감정, 욕구가 인식이 잘되지않았다. 그래서 내것을 드러내지 못한채 이끄는대로 흘러간 것같다. 조이름, 구호, 발표를 하고 장기자랑을 하면서 긴장하는 나의 모습을 계속보았다.



기타연습곡이 완성되지않아 하지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단체로 베개지키기를 하기 전에 두려움이 많이 올라왔다.두려웠지만 버티려고 노력했는데 어느새 옆사람의 팔이 빠져나왔다. 내손을 꽉 잡아야되는게 아니라 상대팔을 붙잡고 있어야됐구나 라고 자각했다. 화가 많이났다. 항상 화가 나면 올라오는 마음 다 죽이고 싶은마음 뺏는 것은 팔에 힘이 많이빠져서 생각만큼 잘 되지않았다.



이어달리기를 할때 생각보다우리팀이 잘해서 2연승을 했다. 3번째 판은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맨뒤에 있었는데 힘이없었다. 내가 힘을 못써서 안타까움이 많이 든다. 처음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고나서 막판이 2점이라고 하니 허무했다. 불공평한 것아닌가?라는생각이 잠깐들었다. 게임의 흥미를 위해서 그럴수도 있는 건가 승부에 집착할건가 이것도 선택인 것일까.



화에 대한 토론을 하는데 힘들었다. 부끄러움, 경직, 긴장, 열등감이 계속 올라왔다. 힘들었다. 집중할 수가 없었다. 이야기를 하는것 가지고도 집중이 안되서 말이 안들려서 나를 또 문제시하려 했던것같다. 토론이 끝나고 밖에 나왔는데 멍했다. 다 포기하고 싶은마음, 공허감, 죽고 싶은 마음이 계속 올라왔다. 밖에서 멍하니 서있다가 센터로 들어왔다. 힘이 없었다. 누워있다가 시끄러워서 그런지 잠이 잘오지않았다.



그래서 누워있다가 게임에 참여를 하였다. 처음에는 조용하다가 마지막에 흐름을 탔던 것같다. 자고 일어나서 구보를 나갔다.구보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문득 내가 나를 계속 문제시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히는 인식이 안되었지만 남과 비교하고 나를 계속 무시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서야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같다.



거울게임을 하면서 내가 좋게 생각하는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그에 맞게 생각하는구나라고 느꼈다. 선택을 함에 있어서 우물쭈물하고 양보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인생이 이렇구나라고 느꼇다. 남을 양보한다 하면서 늘 내것을 포기했던 내모습. 얼굴을 마주보면서 느꼇던 긴장, 경직, 두려움, 부끄러움, 생각등을 보았던 것 같다.



나는 비교와 열등감을 잘 잡는 것같다. 문제를 내가 계속 만들었던 것같다. 생각에 너무 빠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을 양보하고 배려해야 된다는 나만의 착한 프레임에서 이제는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애송


팀게임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을 했다. 하지만 지난번 INP게임하면서 다친 기억이 있어서 최선을 하더라도 무리하지 않고 스스로 보호하는 것으로 게임을 했다. 그리고 게임할 때 너무 진지하게 하는 면이 있어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많이 컷던 것같다. 그래서 대충하는 사람을 보면 못 마땅한 생각이 들고 불편한 마음이 올라오는 것같다.



화에 대해 나눌 때 화는 나의 기준에서 일어나는 것을 알게되었다. 화가 나고 싶을 때 화를 내지 못해서 참고

화를 내지 못한 나를 더 힘들게 만든 생각도 들었다. 달리기할 때 어릴때부터 달리기 잘해서 체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크게 걱정없이나갔다. 하지만 2바퀴할 때 몸이 점점 마음대로 되지않아서 수없이정신과 싸움했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하기 싫어 마음이, 또 지기 싫은 마음이, 끊임없이 올라오곤 했었다. 마지막 한바퀴할 때 몸이 적응되는지 숨이 편해지고 신기하게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 센터가까워질수록 B팀에 욱이 오빠가 팀원 상태를 확인하지도 않고 혼자 먼저 앞서 뛰고하는 모습을 보면서 원래 싫어하는 마음이 있는지 더 안 좋게보였는 것같다.



거울게임에서는 제일 반전했던 것같다. 예상하지 않는 상황이였다. 욱이오빠 선택할 때 정말 많이 불편하고 왜그렇게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지 보고 싶어서 앞에 앚았고 다음에 선택받을 때 당연히 욱오빠가 나를 선택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권이가 앞에 있는 것보고 당황했지만 상대가 나를 불편해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당황한 마음을 조금 진정하고 크게 잡지않았다.



그래서 욱오빠에게 나오는 불편한마음이 내꺼라는 것이 알게되었다. 하지만 그 뒤에 사실을 알고 많이 당황했다. 배신감이 많이 느꼈다. 그 짧은 순간에 다시 예전 생각으로 돌아갔다. "역시 내예상이 맞아. 욱오빠는 당연히 나를 불편하겠지." 라는 생각이 다시 돌아갔다. 내가 한생각을 잡아서 그 생각으로 모든 상황을 보는 것을 알게되었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었다.

 




- 창권


일단 휴가복귀를 하고 집에서 쉬다가 경주에서 대구에 왔는데 좀 귀찮은 마음이 들면서도 그래도 센터에 안온지 좀되서 한번와야겠다, 무슨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했다. 일단 와서 무엇을 할까라는 생각을 아예 안했다. 군인이라 그런지 되는대로 하겠지 뭐. 프로그램 뭐. 아이수도 하고, 지리산도 옛날에 가고, 이런저런 거 해보고 나니 비슷하겠지 하고 크게 걱정은 안했다.



맨 처음에 강의를 듣고, 구호하고, 팀명하고, 막 그런 것짜는데 뭔가 다른사람들을 보는데 다른사람들이 말도술술나오고 잘 진행되서 사람들이 말빨이 좋아진 것같아서 뭔가 당황스러웠고, 내가 뭔가 그래도 섞여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아무 말없이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의견제시를 해서 아무거나 좀 던져봤는데, 계속하면서 뭔가 내식과 집단이 추구하는게 좀 달라서 잘 몰라도 내가 내식대로 상황을 이끌 그런건 아닌것 같아서, 내가 약간 집단을 이끄는 능력이 부족해서 이런게 열등감이 좀 올라온지도 했었다.


그리고 기차같은 경우에는 뭔가 좀 센사람이 앞에 가야하는지 뒤에 가야하는지 그건 잘 모르겠었다. 그래서 일단 시키는대로 했는데 뭔가 낯선 사람하고 허리를 하는게 좀 불편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남자 4명이 할 때는 좀많이 못한 것같아서 아쉽기도 했고 팀원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그리고 깍지끼고 버티는거 좀더 할 수 있었는데 룰을 잘 몰라서 일찍 손을 떼서 좀 아쉬웠고,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다쳐서 굳이 이 게임을 해야하나 그만해야하는거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제 화가 난 이유에 대해서 탐구하는 시간에서는 이게 뭔가 지옥의 룰렛 돌리는 것같아서 빨리하고 싶은데 순번이 뒤로 가니깐 불안하기도 했고 하고 나서 또한다 하니까 뭔가 또 괜히 긴장되고 뭐라고 말해야 하나 코너에 몰릴 때 나혼자 대답이 상하게해서 바보되는거아닌가 싶어 걱정되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성원님이자기자신을 잘 봤다하셔서 안심이되었다.



그리고 마피아게임을 했는데 처음부터 마피아가 걸려서 이게임을 들어는 봤는데 직접해본 적은 없어서 좀 긴장을 했는데 내가 좀 너무 말이 없었는데사람들이 이렇게저렇게 이야기하는데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는거다. 내가 마피아인데 조금 주인공처럼 행동하지 못한것같아서 기분이 씁쓸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침에 구보를 했는데 뛰는거는 아침에 늘 일어나서 뛰어서 크게 부담은 없었고 군대가서 오래 달리기가 좀 늘어서 오히려 더 빨리 달리고 싶은데 못 달리니까 팀원끼리 같이 속도를 맞혀야 하는데 다리를 못 뻗으니깐 오히려 지치는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거울명상은 처음에그걸 들을때 또 이런거 하면서? 불편한사람 좋은사람이 바로 딱히 생각이 안나는데 이제 사람이 직접오니까 뭔가 묘하게 재밌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11명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한사람을 선택해도 좋을것 같다. 휴가 나오면 할게 잘없어서 생각만 돌아가고 집에 있는게 많은데 이런 거 조금씩이라도 경험을 하는게 나에게 참 값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장욱


시작하기 전부터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면서 시작을 하였다. 불안과 두려움은 INP에 한계넘기 한다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계속 되었다. 팀웍. 시작하기 전 불안과 두려움이 엄청나게 올라왔다. 내 몸은 떨리고 있었다.

조이름과 구호를 정할 때 내 표현은 나오지 않았다. 누군가가 의견을 이야기하면 나는 그기에 동조하는 의견을 말하는 나.

 


몸쓰기. 1번 게임. 먼저 앉아서 스크럼을 짰다. 불안과 두려움. 우리팀원이 이야기를 했는데 나는 들었지만 무관심해다. 내가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의 에너지에 나는 휩싸여 있어서 그말이 나의 에너지를 더 증폭시키는 것 같아서 무관심했다.


2번 게임. 1번 게임에서 힘을 썼던 나는 나의 몸을 봤을 때 내 몸은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하지?”생각을 하였다. 그래도 해야 하니 힘을 내서 게임에 참여하였다. 힘들다는 생각을 잡았는데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 일격을 당하는 순간 아프고 힘이 쓰이지 않아다. 힘들다는 생각을 잡았기에 나는 아프다는 말을 많이 하였다. 단체로 하는 게임은 참여를 했지만 따로 남자 4명이 할 때 [“힘들다는 생각, 불의의 일격] 이것으로 나는 참여하지 않았다. 게임을 하는데 게임에 졌을 때 내가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내가 할 걸?” 생각이 떠올랐다.

 


몸쓰기 게임을 끝낸 후 산책을 나가는 순간. 센터에서 나가는 순간. 내 안에서 내가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 올라왔다. 나는 개념해서 짜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붙였지만 조금 떼어서 느낌을 계속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내게서 이러한 감정. 느낌이 올라오는 것은 내가 몸쓰기 게임을 하면서 내 안의 에너지를 다 쓰지 않아서 이런 것이다.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나는 인식하였다. 내가 규정해 놓은 나는 무엇이고? 내가 규정해 놓은 나” “내가 동일시 했던 나” “순수 나 이것의 자각. 그리고 나는 뛰었다. 뛰어서 내 몸안의 에너지를 소비하려고 하는 행위를 하였다. 이 행위는 나의 이 느낌을 회피하는 것인 것을 자각. 내가 행동을 해서 무엇인가를 하려 했구나. 그리고 센터에 들어와서 내가 화나는 것에 대해서 숙여서 적는데 이마 중앙에서 뛰는 느낌을 계속 느꼈다. 나는 이 느낌을 느끼면서도 에고는 생각을 하였다. 열리는 것이 아닌가? 이 생각을 내리고 계속 느낌에 집중하면서 눈을 감고 있었다. 이 느낌은 오랜 시간 지속되지 않았지만 나는 잡고 싶었다... 이 느낌을 잡고 싶지만 잡지 않은 것. 내려놓음. 잡지 않기로 하였다. 자연스러웠다.

  


().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가끔가끔 비춰보면서 내 상황에 대입해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내 것을 이야기 했을 때 하고 나서 바로 다른 사람이 말을 하니 내 프레임이 돌았다. 내가 잘 못했나?” “내가 틀렸나?” 이 프레임이 도는 순간 나는 나를 편안하게 보아주지 못하고 비난하고 하면서 나는 힘들어 했다. 내가 나를 편안하게 받아주지 못하는 습관. 이 프레임의 순간 나는 너무 힘들어했다.

   


조별달리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생각이 돌았다. 힘들다는 생각. 추운데 어떻게 하나? 생각으로 나간 밖은 추웠다. 하지만 국채보상공원에 갔을 때 춥다는 생각은 없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달리기. 처음 시작하기 전 힘들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냥 몸을 보면서 뛰었다. 뛰면서 힘들다는 생각이 올라올 때 호흡에 집중하고 몸에 집중하니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다리의 당김이 올라올 때 그 당김을 봐주었다. 어떠한 생각도 올라오지 않았다. 봐주면서 뛰니까 어느 순간 힘들다는 생각은 없었고 다리는 당김이 사라졌다. 그래서 열심히 뛰었다. 뛰면서 내가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 내가 이렇게 뛰는구나!! 잘 뛴다는 생각. 그리고 마지막에 힘을 내서 뛰었을 때 숨이 턱까지 찼지만 나는 힘들다는 생각 전혀 없었다.

   


거울게임.

선택을 당하기 전에 불안과 두려움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사람이 내 앞에 있었다. 송이가 왔을 때 웃음이 올라옴(겉으로 드러내지 않음) 그리고 왜? 라는 생각. 눈을 보는데 긴장하였다. 그리고 눈동자가 왔다갔다 하였다. 내가 선택했을 때 편안하지만 미안함(내 기준으로 내가 막대한다) 나는 내가 편안한 사람을 보는데도 긴장을 하는구나! 불편하든지 편안하든지 내게는 긴장이 있구나. 긴장을 하는구나!

   


P.S 어젯밤 자기 전 OO과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서 이야기를 하였다. 내 느낌을 느끼고 나는 그것을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상대는 불편함(?)을 느끼고 내게 표현 했을 때 나는 내 느낌을 이야기 하지 않고 상대를 보면서 내가 이야기를 했을 때 이상하게 틀어질까봐. 내 습관으로 나는 무마하려고 하는 습관. 하지만 나는 내 것(느낌)을 이야기 하였다. 이야기를 했는데 틀어지지 않고 상대가 내 것을 그냥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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