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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INP 소감문 - 영안공님, 선화님, 바라님

조회 수 1427 추천 수 0 2017.08.02 16:58:12

영안공님

 

INP시작 전에는 '거창하게 뭔가 얻을거야! 이러다 깨달음으로 가는 거 아냐?'이러면서 기대감이 너무 높았다. 그래서 시작 직전부터 장이 꼬이고 배가 아프고 에너지가 소진되기 시작하였다


'그래, 뭘 얻든 잃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해보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참가에 의의를 두니 마음이 가벼워서 몸도 점차 제자리를 찾아갔다. 오버액션과 과한 감정표현이 많은 나이지만 이번에는 내 자신을 품으며 내가 자신 있는 부분에만 최선을 다 해서 리액션을 하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그 노력을 알아주셨는지 사부님들께서 게임 부문에서 mvp를 주셨다. 아마 원장님의 4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한 게 임팩트가 있었지 않았나 싶다.


등산, 영화감상, 업식 터뜨리기, 장기자랑... 모두 나와 함께 있으니 떨려도 행복하고 잠와도 감사하고 몸이 아파도 즐거웠다.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있음을 팔딱팔딱 느끼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유일하게 쿤달리니를 할 땐 내 자신과 있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단지 세게. 멈추지 않고, 많이! 이런 생각을 하며 몸을 썼기 때문에 과함이 넘치치 않았나 싶다. 다른 측면에서 이를 해석하면 내 몸의 한계를 규정짓지 않고 정신 나간 사람이 되어버린 경험을 해 본 게 아닌가... 이 또한 아주 소중한 체험이었다.

 

어떤 이유였는지는 모르지만 등산에서 내려오는 순간 모든 긴장이 팍 풀리며 잡고 있었던 끈 하나가 끊겨버리는 느낌이었다. 등산 후의 일들은 꿈처럼 아득하게 느껴진다.


원장님께서 "프로그램을 이렇게 하고 나면 자기 수준과 밑천이 드러난다"고 하셨는데 마음이 쓰라렸다. ~ 나는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별거 없구나, 꼴랑 12일에 저 밑바닥에 숨겨둔 까칠함이 드러나며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어버리는구나, 좌절이 들었다.


후기를 쓰는 지금은 생각이 또 다르다.

이렇게까지 에너지를 쓰면 내가 위험해지는구나, 에너지 관리를 잘 해야 나도 행복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겠구나, 앞으로 조심해야지하는 다짐을 하게된다.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행복하다. 성원선생님... 만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소중한 순간 순간을 놓치지 않고 선생님과 함께 이 좁은 길로 걸어가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법인선생님... 먼저 손 내밀어 주시고 먼저 물어주시고 먼저 사랑해주시고... 진정한 (먼저 선)(살 생)이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십니다. 함께 걸어가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_()_

 

마지막으로 영안공... 말이 필요하겠니. 너는 나에게 최고의 여자야. 전세연. 영안공. 이 삶을 택해줘서 감사해. 다음 생이 있다면 나는 또 너의 삶을 택할거야. 덕분에 행복해. 고마워. 사랑해.

 

 

선화님

 

시작 전 미션준비를 하면서 팀을 짜고 노래를 정하고, 안무까지 함께 연습을 하면서,

그 동안 얘기를 잘 하지 못했던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고 더 알아갈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 아이디어를 내며 살아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 동안 INP를 하면서는 몸 쓰는 게임에서 겁을 많이 내고 하기 싫은 마음이 많았었는데, 이번 INP는 머리도 쓰고 연기도 하면서 훨씬 다양하게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INP를 하는 동안 힘도 있고 체력도 많이 붙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연기로 상대팀을 속이고, 장기자랑 때도 스스로 잘 했다 하는 생각이 들며 나의 에너지를 살아나게 해 준 것 같다.


4차 산업혁명과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가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던 것도 좋고 쿤달리니를 하면서는 처음으로 온몬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마음껏 즐겁게 뛰고 소리도 치고, 이러다 힘다 빠져 장기자랑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전혀 힘들지 않고 잠도 오지 않았다.


새벽에 등산을 한 것도 시원하고 즐거웠다. INP ! !

 

바라님

 

INP를 한 번 할 때 마다 껍질이 벗어진 듯이 가벼워진다. 스텝, MC, 장기자랑 2. 어떠한 INP보다 나를 많이 썼다. 그리고 해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부담감이 많이 느껴졌다. 무엇을 하기 전에 올라오는 나의 익숙한 습이다. 이러한 부담감을 느끼게 되면 뒤로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차근차근 시간을 내어서 준비를 하니 부담감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그리고 팀으로 장기자랑을 준비하는데...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인데 같이 할수록 에너지가 채워졌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INP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해내는 것이었다. 4가지에 모두 동일하게 에너지를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4가지를 할 때마다 새로운 에너지가 나와서 그 에너지에 맞게 나를 쓰게 되었다. 하다보니 미루거나 따라가는 에너지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습이라는 것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이번 INP4가지를 다 해냈다는 것이 뿌듯하다.

 

이렇게 하는 과정에는 나 스스로 가 많이 컸다는 뿌듯함을 느꼈다. 행 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어린아이가 아니라 어른이 된 나를 보았다. 나 스스로 나에게 이제는 좀 컸다는 말을 하였다. 좋았다. 뿌듯하였다. 거울을 보는데 덩치 큰 남자가 서 있었다. 놀람.

 

팀을 하는 도반과 조금 불편한 일이 생기니 눈치 보는 나가 작동을 하였다. 이렇게 되니 나는 움직이기 보다 생각이 일어나고 말수가 줄어들고 무거워지는 나를 보았다. 이러한 나를 인식하고 내가 할 것이 있었어 그기에 맞게 나를 쓰면서 움직여서 그 에너지에 나를 머물게 하지 않았다.

 

이러한 일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여전히 내 습은 존재했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서 내 습을 한 번 치고 나간 것이 내게는 좋은 경험이다.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무엇인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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