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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


처음에는 부끄럼을 많이 타서 앞에 나와서 얘기해야 할 때 이걸 꼭 해야되나 같은 회의감이 들었지만, 결국 해냈고, 매주 나올 때 마다 힘들고 귀찮았지만, 도중에 나가는 사람을 보고서는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 처음에 올 때보다는 확시히 나아졌음을 확신하고, 완전히 업식에서 벗어났다고 확언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기존의 상태보다 나아졌음을 확신한다.



자유


처음 시작할 때, 너무 힘든 상태였기에 아이수 하는 날만 바라보고 견뎠던 기억이 난다. 음,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도 많았지만 일단 믿고 따라가 보았다. 절 100배도 처음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었는데 그리고 21일간 무조건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빠지게 되었다. 아이수 하면서 배웠던 내용들이 되게 좋았었고 정말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내용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용을 다 숙지하지는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아이수가 끝나게 되면 나를 100% 받아들인 상태일꺼라 생각했는데, 그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적어도 나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의미와 어떤 방향으로 받아들일지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다. 그리고 나는 나를 잘 못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할까? 사람들은 다들 그냥 사는 것 같고 겉으로 다 멀쩡해 보이는 것 같은데 진짜로 이런 것이 있고 중요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음 중요한 거 맞는 거 같다.아직 확신은 부족하지만 계속 센터에 다니면서 원장님, 성원님과 여러 도반들에게 나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고 나아가도록 해야겠다. 나에게 사랑을 주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해안공


센터에 다니면서 혼란스러운 마음과 두려운 세상을 향한 오해가 조금씩 풀렸다. 그것만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며 만족했는데, 아이수를 하며 내 속에 굳건이 자리잡고 있는 기준들을 보게되었다. 나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던 엄격한 기준들을 놓아버리자니 고통스럽고 불안하다.


혼란의 바다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그래도 직면해야 한다. 나를 위해서 용기내어 한 걸음 나아갔듯이, 고통스러워도 직면해 보려고 한다. 그래서 자유롭게 세상의 파도를 즐기며 서핑할 수 있기를!!



제제


처음에는 약간 묘했다. 나처럼 힘든 사람들하고 있다고 해서 그런데 사실 다들 괜찮아 보였다. 그러다 조금씩 해보면서 나랑 비슷하지 않지만 각자다른 고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약간 놓였다. 하지만 중반 돼서는 그만 두고 싶었다. 약간의 걱정도 있었다. 나의 증상들을 뭔가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끝날 때 쯤에는 약간 뭔간 내 문제를 거의 10% 인식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내 증상은 아직 그대로이다. 내가 제대로 안해서 그렇겠지... 어쨌든 강의를 들으면서 연습해야겠다.



사랑이


아이수를 통해, 내가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역할은 어떤지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상처투성이인 내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지고 숨겨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수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니 사랑이 느껴지고 너무 좋았따.


잠시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고 싶고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으면서 살고 싶을 정도로 힘든 고비가 많았는데, 그럼에도 난 나를 사랑하고 싶고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을 쓰고 싶다. 아이수 할 동안 사람들을 안아주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몸이 근질근질 했다. 아직까진 사랑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이 부분을 천천히 내면아이와 함께 하면서 연습하고 싶다. 난 여전히 사랑하고 싶고 마음을 열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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