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초반의  직장생활 하시는 주부님이  상담소를  찾아오셨다.

과거에도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들어  알수없는  불안감에 심장
이 두근거리고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더욱 힘들어지고 두려워진다고  하였다.

최면전 상담에서  주부님은 이것의 원인이  과거 어린시절 아빠가  술을 자주드시고 가끔 폭력을 행사 하였는데 그대의 상처가 지금의 불안증의 원인이  아닐까 하고  그동안 신경정신과 와 심리상담으로  많이 호전되었는데 최근의       갑작스런 불안은  원인을 알수가 없다고 하였다.

최면세션에 들면서 깊은이완과 트랜스 상태를 유도 했을때  테스트 과정에서 경직은 통과 하였으나 무통 테스트에서 아프다면서 최면에서 깨어났다.

하지만 그것도 좋은 반응 이라고 안심시킨후에  거기서부터 바로 다시금 심화과정 으로 들어갔다.

몸과 마음의 깊은 이완이  이루어지고  심화를 더욱 깊이하여 에스칼레이트    기법으로  최면 코마 상태에 들어갔다.

리그레션 과정에서 과거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 들어갔다.

어린시절 6살때 동생과 시골의 마당에서  이웃집 친구와 함께  하늘이 청명하게 맑은 어느날 공기놀이를 재미있게 하고있었다.

갑자기 검은 구둣발이 나타나면서 건장한 몇몇의 어른들이 부모님이 안계신  마당과 마루의 곡식을 짖밟으면서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그들은 아빠에게 빚을 받으러 온 사람들 이었다.
졸지에 당한일이라 그두려움과  친구들앞에서의 부끄러움은 어린 그에게는    너무나 절망의 상태였다.

트랜스 상태에서 어른의 지금 모습으로 그때의 어린 자신을 바라보게 했을때 너무나 두려움에  외소해있는 자신의 모습에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모든 과정을 새롭게 인식 하면서 그주부님은 그동안  남자들이 무리지어    있는 곳에 가기를 싫어 했던 자신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고 어린 자신의 상처를 감싸앉아 주면서  가슴에 알수없는 불안과 두려움이 녹아 내리는 것을 느꼈다.

상담소를 나기시는 뒷모습이 왠지 더욱 당당해 보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