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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시는 32세의 주부님을 상담한지 3개월이 되었읍니다.

지난 목요일날 퇴근중에 전화가 왔읍니다.

"원장님 저 임신 했어요." 기쁨에 찬 목소리를 들으며 나또한 기쁨의 감정이 쏟구쳐 올라와 "축하 합니다.정말 축하 드립니다." 라는 말만 했읍니다.

주부님이 저희 상담소를 처음 방문했을떄가 떠오르면서 그동안 그분이 고생하시고 힘들어했던 순간들이 스쳐 갔읍니다.

주부님은 결혼1년 만에 애기를 임신하여 세상에 나왔을때 생전 들어보지도 못하였던 선천성 장애아라는 판정을 받았읍니다.

아이는 말도 못하고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였고 울지도 못하는 병이었읍니다.

엄마의 고통은 너무나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었기에 산후우울증을 앓게 되었읍니다.

행복은 모두 날아가고 본인에게 인생은 어떤 알수없는 업보에 의한 형벌의 삶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불안과 고독,미움과 분노,우울로 저희 상담소를 찾아왓을때 그분은 스스로의 잘못돤 인생을 자학하고 있었읍니다.

아이를 낳고4년이 지나고 작년부터 새롭게 아이를 가지려고 마음을 먹는순간 알수없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아랫배가 통증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긴장이 일어났읍니다.

아이를 가지려는 새로운 시도는 병원에서 배란일을 맞추어 임신을 애섰지만 번번히 실패의 연속으로 마음은 더욱 힘들어져 왔었읍니다.

1차 상담 3회 에서는 본인이 가진 우울의 원인을 찾아내어 최면과 상담을 통하여 이해 시켜 나갔읍니다.

2차 4회 상담에서는 마음의 긴장을 푸는것과 아랫배의 불편함과 삶속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얽힘을 이해시키고 풀어 나갔읍니다.

3차 상담 부터는 몸의 이완과 마음의 이완을 가르쳐 주고 몸에 맺혀있던 에너지를 풀어 주었읍니다.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주부님은 과거의 상처와 아픔에 눈물도 많이 흘리고 자신의 주변을 정리해 나갔읍니다.

현실의 힘든 아이는 힘듬이 아니라 사랑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모든 문제와 관계를 저항이 아니라 수용과 이해로 바꾸어 나갔읍니다.

이모든 과정을 열심히 잘 따라주셔서 이번에 그렇게 바라던 임신까지 하시게 된것을 축하 하면서 감사 드립니다.

행복은 스스로 노력하지않고 가만히 불평하고 원망하는이에게는 멀리 보입니다.

진정으로 마음내고 노력하는이에게는 하늘도 함꼐 하고 있음을 주부님을 통하여 더욱 확신하게 되었읍니다.

주부님의 가정에 항상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

2006.11.03 17:36:56
*.230.37.23

제 이야기 올리셨네요? 원장님..^^
기분이 아주 묘합니다..
지난 시간을 생각하니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납니다.
이완과 명상을 반복하며 제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게 느껴져요.......
원장님덕에 아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을거 같아요.
감사해요~상담일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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