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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아이수교육 소감문.

조회 수 5263 추천 수 0 2010.11.08 12:10:58

 

 

* 하얀털 목도리님글 *

 

처음 상담을 시작했을때는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답답하고 고민스러웠는데

이제는 진정 나를 위해서,

내가 행복할수 있도록 나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다.

아직까지 좀 더 날사랑하고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겠지만,

이런 나를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더 생겼고

이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들 만으로도

지금부터 나 자신을 알아가며 살아갈 나에게

더 큰 힘이 되는것 같다.

 

* 햇빛 님 *

 

두달 정도를 함께 하면서 저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도, 나를 너무 드러내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최근 울컥울컥 하는 감정을 많이 느끼는데 더 이상 저의 감정을

숨기려 하지 않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려고 합니다.

모든 일에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불안해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눈치를 보려고 합니다.

저의 감정이 시키는 대로 가슴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아직 내 안의 상처받은 나를 보지도 못했고, 명상이 뜻대로 잘 되지는

않지만 처음보다는 분명 좋아졌다 생각합니다.

일단 제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그리고 문제가 뭔지 알았으니

좋아 질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랑 님 *

 

정말 공감가고 머리를 탁 깨우는 것도 있었고, 잘 안 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특히 내 것은 지켜야하고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남에게서 뺏어야 한다는 것,

정말 제게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교육프로그램중에 오동잎님(남)에게서 무엇인가를 요구하거나 뺏을때 못뺐었었는데

이젠 정말 나를 지키고 위해 줘야지하며 이 악물고 뺏었습니다.

좀 더 나아지길 바랬지만 한 순간에 변하지는 않겠죠.

좀금 더 친해지고 싶었지만 제가 여기 온 이유이기도 하고,

전 사람 상대하는 것, 어색한게 저에겐 공부이기에 좀 아쉽네요.

지금 제 자신도 바로 서지 않았는데 대인관계가 원활할리 없겠지요.

아무튼 여러 가지 저에게 유익하기도 했고, 서울에서 주말에 매일 입석 타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많이 얻어 가는거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 오동잎 님 * 

 

뭔가 탁 달라질꺼란 기대를 했다.

하고 난 뒤 느낀 것은... 마음속 그 어떤 것이 따뜻해지고 할 수 있다는게 느껴진다.

뭔가 탁 달라진다는 것, 그건 내가 아니다.

또 다른 가면일 뿐,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아야 된다.

지금 나는 충분히 변한듯하다.

내 마음,내 자신이 뿌듯하다. 용기를 얻어 간다.

과정은 견디기 힘들 때도 있고 가기 싫기도 했지만 잘 한거 같다.

친구를 얻은 것 같고, 내 자신과 만나게 되어서 좋다. 사랑스러운거 같다. ㅎㅎ

날 진정 좋아하게 된거 같다.

어떤 행동을 시도해보려 한다. 해봐도 될거 같다.

하고 나면 좀 더 나를 사랑하게 될듯하다.

난 참 눈물 많은 아이란 거 처음 알았다.

뭔가 가득한 이 느낌 행복하다. 달려가고 싶다.

함께한 6주 동안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늘 좋지는 않겠지만 좋아질꺼라 믿습니다.

 

 * 푸른정원 님 * 

 

상담을 마친 후,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으로 과연(?) 나의 문제를 대면할 수 있을까? 하며, 시작하였다.

첫주, 둘째주, 지날 때마다 여러 가지 나를 알아볼 수 있는 교육들과

다른 편안하게 만드는 프로그램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몰랐던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힘들게 요가를 맞춰 기마자세를 취하면서 생각이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았다.

여태껏 몸에 대한 체험?? 알았던 것이 생각이 만든 것을 알았다.

명상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 수 있었으며, 나 자신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듯하다.

이 프로그램 후 인성

 

* 구름 * 

 

6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처음에 여기 올 때는

과연 내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 생각을 하였고

다니면서도 너무 힘들어서 괴로웠다.

하지만 어떻게 나아지는지 느끼지는 못했지만 이유는 모르게 내가 나아지는 것을 느껴서 좋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직도 약간 나의 힘든 일들이 반복되는 것이다.

특히 생각이 너무 많아서 괴롭다.


 * 산들바람 님 *

 

108배를 매일해서 인지 마음은 조금 가볍다. 밝은 기운도 되살아나고 그렇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쉽게 불안, 공포, 두려움은 사라지길 바라지만 잘 안되네....

이것들(불안, 공포, 두려움)과 떨어져서 내가 이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힘도 아직은 없다.

그래서 가끔은 짜증도 난다.

나 자신에 대해서..

내가 그 동안 나 자신을 너무 외면했다는 생각도 들고,

내 감정을 너무 무시했던 것 같다.

휴..  크게 바뀐건 없는것 같다.

난 불안, 공포, 두려움과 맞서는 힘이 아직은 너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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