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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잘지내시나요?? ^^

작년에 상담 후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정말 상담 후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그당시 현실에서는 바로바로 코앞에서 달라지는 현실을 원했는데 어느덧 몇달이 흐르고 뒤를 돌아보니 몰라보게 바뀐 저와 제 남차친구가 옆에 있었습니다. ㅎㅎ

 

엄마와의 교회문제, 남친과의 갈등, 감당 안 되는 저의 성격 등등....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엄마와의 교회에 대해 얘기할 때 항상 잘 듣고, 잘 이해하려 하고, 다툼이 없어졌습니다. ㅎㅎ

생각만 해도 기분좋은데요..  이젠 정말 엄마가 저를 사랑하고 있구나 느껴집니다.

 

상담 후 제 마음이 무언가 모르게 화라는게 치밀어 오르지 않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엄마이야기를 더 잘 듣게 되고, 대화하려하고, 쇼핑도 자주 가고 잘챙겨 드립니다. ^^

물론 아빠도 저를 정말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ㅎㅎ

진짜 이젠 사랑받고 있는 든든한 둘째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남친과의 갈등..

저희는 상담후 한동안 잠잠하다 또 싸우기 시작했었고, 그럴 때마다 상담 다시 받아라, 니는 못변한다. 이런 싸움이 잦았던 저희는 지금현재.. 정말 사랑하고 아끼고 다툼이 없어졌습니다. ㅎㅎ

진짜 오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ㅠㅠ 아주 가끔 다투기도 하죠.

그런데 정말 웃으며 넘어갑니다 ㅋㅋ

 

그 정도로 !! 너무 저희가 서로에 대해 변화 되어 왔습니다.

제가 오빠를 이해하고, 오빠가 저를 위해주니, 오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쁜 말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빠도 어느 순간 교회에 대한 이야기도 서슴없이 먼저 꺼내주고 저희 가족들과도 잘지냅니다. ㅎㅎ

 ( 12월31일날도 오빠 스스로 함께 교회가고 싶다고 해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

저희 부모님들도 오빠를 예뻐라 해주구요 ㅎㅎ

 

제 남자친구와 저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 매주 내려오던 대구를 이제 한달에 한번, 아니면 두달에 한번 오게 될꺼 같습니다.

 

매주 토요일 서울에서 쇼 호스트 아카데미를 다니게 되었거든요^^

무언가 제가 해보고 싶은 것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죠..

비싼 학원비보단 해보고 싶단 소망이 더 컸을까요 ㅎㅎ

 

1회 수업했는데.. 부담스럽고 떨리고.. 이쁜분들이 너무 많아 걱정도 되지만 한번 해보려 다짐했습니다.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해보면 후회가 없을꺼 같아요 ^^

남자친구 또한 끊임없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다 내린 결정이 있습니다. ㅎㅎ

공무원 준비 했던거 아시죠?  하지만 제 남자친구가 정말 좋아 했던 것이 바로 요리 였습니다.

항상 맛있는 음식 새로은 소스 개발 .. 해오던 취미를 전문적으로 해보기로 한것이죠 ^^

 

그래서 서울 요리전문학교 면접 결과 !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5:1(부끄)인대도 불구하구요. ㅋ 구본길교수가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오빠에게 부러웠던건 어떤 상황에서든 도전할 수 있도록 밀어주시는(금전??^^) 부모님이 계시다는것..하하 그래서 저는 경기도에서 오빤 서울에서 살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 (일요일) 서울을 둘러보며, 광화문 세종대왕을 보며 다짐했죠.

세종대왕도 인간이였다. 이순신도 인간이였다. 인간이 해낼수 있는 것은 무한하다.

우리 또한 해낼 수 있다. 라는 생각을 마음에 다짐했습니다 ^^

 

저희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이 모든게 원장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떤식으로 흘러갔을지..

제가 정말 간절했기에 원장님을 만날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성원님도, 원장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이렇게 행복한 마음가지고 멋지게 세상 살아가 보겠습니다.

비록 지치고 힘들고 할 날들도 많겠죠. 하지만 항상 이 사이트 보면서 다른분들 질문들에 답글 달아 주시는 원장님 말씀듣고 힘내고 홧팅하겠습니다. !!!

 

저와 오빠  학원 잘다니고 꼭 꿈이룰수 있겠죠???? ^^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 챙기세요 ..

대구 내려가면 꼭 찾아뵙도록하겠습니다 ^^

 

-행복 바이러스 드림-

 

-지고한 사랑이란 두개의 꿈이 만나 한마음으로 철저히 현실을 벗어나는것이다.-

( 저희들의 카톡문구예염..ㅎㅎ)

 

 


원장

2012.01.09 19:39:37
*.105.98.1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현정님이 주신 행복과 기쁨의 나눔. 너무너무 감사하고 지금 행복합니다.

 

행복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그런 의미에서 두분은 스스로 변할려고 준비되어 있었고, 그리고 노력하고 선택했지요.

 

때로 변화에는 과거의 습관과 패턴들로 방해를 받기도 하지만 진실로 한걸음 나아가려는 그 선택의 발걸음이 남친이나 님에게 행복의 결과를 선물로 주지않았나합니다.

 

남친의 요리선택은 탁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상담때도 공무원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것이 좋다고했지만 남친은 뭔가 시작했으면 결과를 보여주고자 하는 고집이 있었지요.

 

그리고 현정님의 도전과 선택에도 기도와 응원을 드립니다. 젊음에 실패란 없습니다. 지금과 같이 새로움에 불안감을 놓고 도전한다면 반듯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마음과 행복한 기운을 나누어 주시니 저에게 올해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

사랑으로 두분의 행복이 더욱 성장하고 성숙되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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