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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아이수 프로그램을 맞치고.....

조회 수 5479 추천 수 0 2011.11.22 16:19:30

벌써 6주간의 아이수 프로그램이 끝난지 몇 주가 흘러갔네요.

후기를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이제야 펜을 들었습니다.

 

6주 동안 서울에서 대구까지 매주 한번씩 그 먼 거리를 왔다갔다 했었는데, 프로그램이 끝나서 갑자기 더 이상 안 가도 되니 오히려 허전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항상 일요일에 대구를 갔다오면 엄청난 힘을 얻고 마음이 편안해져 다시 한 주를 시작했었는데 말이죠.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도 정서가 안정되어 가는 느낌, 내면의 힘이 생겨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끝난 몇 주가 흘러간 지금도 내 자신의 너무 좋고, 편안하고, 사회 속에 섞여서도 편안하고 오히려 즐기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좋습니다.

 

가끔씩 힘겨움이 찾아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원장님께 자문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이제는 그런 힘겨움도 영원하지 않고 순간적이라는 것을 알기에 크게 걱정 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그러한 힘듦도 옛날 이야기 인것처럼 기억도 안나고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기고 있는 나를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안 좋은 상황이나 걱정에 한참 동안 심하게 고민하고 집착하곤 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하루하루를 지낼 수록 점점 긍정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참 오랜 동안 내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많이도 노력해왔는데,,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해서 이번에는 확실한 변화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겠지만, 지금 점점 더 세상을 즐기고 세상과 마주하는데 편안해짐을 느끼면서 이제야 제대로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성 껏 저희 집단원들의 문제들을 다뤄주시고 직면할 수 있게 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대구 갈 일이 있을 때 꼭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껏 그래왔던 것 처럼, 마음이 힘든 사람들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힘드시겠지만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

2011.11.23 09:41:25
*.105.98.15

21기 아이수교육이 끝난지 벌써 3주가 되어가네요.

자신의 마음과 지난날들의 상처와 아픔들을 정리하고자 그 먼 서울에서 매주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받으면서 스스로를 알아가고 이해려는 님의 간절한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만남의 인연이 님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과거에 묶인 사람이 아니라 삶을 사랑과 따뜻함으로 보게 되었다면 그것이 저에겐 가장 큰 선물이 되겠지요.

 

모든 문제와 고통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나자신의 가치와 신념과 무의식의 프로그램임을 님스스로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면, 삶에서의 관계는 님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며, 님이 어떻게 삶에 반응하는지를 보여 줄 것입니다.

 

순간순간 깨어서 습관과 생각의 패턴에 함몰되지 않고, 현실과 사실을 있는그대로 보고 느낀다면, 님이 마주하는 세상은 언제나 감사이며 사랑임을 알게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언제나 님의 앞길에 빛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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