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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틀에 갇힌 나를 보며......

조회 수 3703 추천 수 0 2013.01.27 11:11:10
 - 생각의 틀에 갇힌 나 -

 

요즘 나에게 불쑥 불쑥 찾아 오던 불안한 감정이 오지 않는다.

그동안 타성에 젖었는지 불안한 감정이 안오는게 불안한 같다.

 

2번째 상담 후 내안에 일어나는 불안, 초조, 긴장, 두려움의 감정들을 회피하지 않고

친구 처럼 받아 들이려고 하자 오래 머물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

무의식 속에, 찰나적으로 한 생각이 획~ 지나 갔다!...

 

그리고 두려움과 불안 공포의 물결이 출렁거렸다.

뭐가 지나간지 모르지만 두려움, 불안, 걱정의 파도, 물결을 가라 앉히려고

노력하는 나를 보았다.

감정의 파도는 잠재우려는 나의 노력 만큼이나 큰 파도로 변해짐을 보았다.

그놈들은 건들면 오히려 커진다.

 

최초의 범인은 찰나적으로 지나간 한 생각임을 잊은채 나도 모르게 열심히

부단히 노력이란 것에 속고 말았다.

피하려는 그것에 나는 그것에 항상 갇히고 있었다.

피하려는 그것들은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이었다.

불안감, 초조감, 초라한 내모습, 부족한 나, 현실 앞에 한 없이 무력한 나!….

 

나는 왜 긴장 할까?. 왜 두근 거릴까? 온통 이 생각에 전념했다.

밥 먹다 떠오르는 한생각……

긴장하지 하지 않으려는 생각이 오히려 몸과 마음을 계속해서 이완하고

통제하는 노력 만큼이나 긴장감이 커짐을………….

 

어떤 상황에서든 그 순간에는 온통 내머리 속에는

 “~~~하지 않으려는 생각 벗어나려는 노력만 있었다.

 

나에게 나타나는 감정 뒤에는 항상 한 생각이 반드시 있었다.

분노의 감정은 내 온 정신을 쏙 빼놓는다.

정신이 얼얼 하다.

 

왜 일어 났을까?

현재 있는 나를 놔두고 기억속의 나,관념속의 나가 당연하게 대우와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에 대한 감정폭발이였다.

 

그 원인은 다른 사람과 그리고 내 현실과의 비교판단였다.

내 안의 나는 관념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나가 있었다.

항상 우월한 나,강한 나가 내 삶을 재단하고 있었다.

결국 생각일 뿐인데……..

 

이상적인 나,기억속의 나, 상상속의 나라는것에 갇혀있음을 알아 차리고

지금의 나로 돌아려고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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